안녕하세요
내년에 결혼 예정인 여자입니다
현재 남친과는 몇일 전 부터 신혼집에서 같이 살며
혼수를 채우고 있는 중 입니다
우선 제목 그대로 회사 여직원을 데리고 출근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맨 처음 해당 내용에 대한 언급이 나왔던게 지난달인 11월 남친이 회사 직원과 A라는 지역에서 술을 먹고 있었고,
회사 직원 중 한명이 신입 여자 직원이 A동네에 살고 있다고 불러냈나 봐요뭐 같이 술 먹는 중에, 회사 교통 편 관련하여 애기가 오가다가
남친에게 그 신입여자 직원을 태우고 출근해주면 되겠네~라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나 봅니다
저희 신혼집과 여직원이 사는 지역 차로 13분 정도 걸리고,가는 길이라 태워서 가면 출근 시간은 비슷합니다회사가 구석에 있어서 교통편이 불편한 건 사실 입니다만,신입은 불편 하다는 걸 다 알고 입사를 한 거 일테구요.
그 얘기를 듣고 제가 엄청 싫어하고, 안될 꺼 알지만 주변 눈치 때문인지 저한테 허락 받아보려고 전화를 했네요
저는 여자 부분에 있어 일반 사람의 20배 정도는 예민한 사람이라,
그 사실을 남친이 누구보다 잘 압니다
저는 당연히 안된다고 했고, 제가 싫어 하는 거 뻔히 다 알면서 본인 선에서
못 내치고 저한테 물어보는 것도 싫었는데,제가 허락해주면 해주겠다는 남친도 미웠습니다.
어찌 되었든 남친이 안하겠다고 해서 이 사건은 종결이 났지요.
그런데, 오늘 아침 나가려는 남친 한테 전화가 왔어요 여자 목소리였고, 느낌이 쎄하더라고요.
그래서 누구냐, 설마 그 신입이냐고 했더니 맞다네요버스가 없어서 출근을 못한다고 태워 달라고 했나봐요.
아니.. 버스가 없으면 택시 타고 가야 하는 거고
그때 제가 싫다고 해서 안된다고 알고 있을 텐데 아침에 전화해서 태워 달라고 하는 게 무슨 경우냐며,남친 한테 진짜 싫다고 다시 말하였는데 대답 하지 않고 나갔습니다. 결국 태우고 간거 같구요.
오늘이 처음이라고 하는데, 제 느낌상 저 몰래 태워주고 있던거 같습니다.
제가 일반적으로 봤을 때 너무할 수 있지만사람마다 예민한 부분이 다르고, 받아들일 수 있는 일들이 다른데미래에 부인이 될 사람이 해당 부분에서 많이 예민한걸 뻔히 알면서제가 싫다고 하는 행동을 하는 남친이 맞나요?
같은 부서 직원도 아니고 타 부서 직원이에요 더군다나 ... ! 하... ㅜ본인 입장을 생각 안한다네요,
근데, 제일 중요한건 적반하장입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라며, 화를 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