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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랑 남편이랑 정말 똑같나요?

ㅇㅇ |2020.12.16 17:34
조회 186,837 |추천 473
왜 결혼 하려면 시부모님을 보라고 하시잖아요
시아버지 하는 행동이랑 남편이랑 똑같고
시어머니 받는 대우 그대로 받을거라고
정말 대부분의 경우 그런가요?
짧게라도 경험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천수473
반대수32
베플ㅇㅇ|2020.12.17 04:04
네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돼요.. 베댓 남자분들처럼 본인 아버지 닮기 싫어서 노력한다 하는데 은연중에라도 아버지랑 닮은 구석은 있어요. 제 주변분을 봐도 본인 아버지 닮았단 소리 죽어도 싫어하면서 하는 행동이나 생각은 아버지랑 똑닮았어요. 아버지가 어머니께 무심한거 끔찍히 싫어하는데 본인 어머니 가엽다 여길뿐 정작 본인 아내한테는 자기 아버지처럼 똑같이 무심하더라구요. 결혼전 시댁 분위기 파악하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베플남자ㅇㅇ|2020.12.16 17:45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하는 행동이 너무 싫었고, 난 저렇게 되고 싶진 않았음. 그래서 어머니가 나한테 해주신 사랑방법을 와이프한테 해주는 중임. 꼭 아들이라고 아빠를 닮진 않아. 난 엄마가 해주신 걸로 보고 배움. 외모는 닮았는 데 하는 짓은 전혀 닮지 않음. 시부모님 둘 다 보는 게 맞을꺼야. 내가 돌이켜봐도 엄마가 날 이렇게 정성들여 키워주지 않았다면 사랑해주는 방법을 몰랐을 꺼 같긴 해. 효도는 뭘.. 내가 장인장모님께한테 전화하기 어려운 만큼 와이프도 전화하기 어려운거 알고, 이 주일에 한 번정도 내가 어머니께만 전화드려. 결혼 전에 혼자살 때도 무소식이 희소식인 아들이었으니 결혼한다고 달라질건 없다고 말씀드렸거든. 와이프는 가끔 전화드리면 나한테 얘기해주긴 하더라. 나도 가끔 처가댁 전화드리면 얘기해주고. 코로나 이전에도 분기별로 한 번정도만 가족식사나 했고, 양가 부모님 생신이나 챙기는 정도지 뭐. 사랑방법 배운거 거창한거도 아니고 그냥, 와이프 아플 때 세수도 힘들테니 물수건으로 얼굴 닦아주는거, 아침에 일어나게 할 때 뽀뽀해주면서 기분 좋게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거. 이런 것들이야. 나 어릴 때 엄마가 그렇게 해줬거든. 아빠는 욕하면서 정신머리가 빠져가지고 안 일어난다고 했고.. 나도 분명 아니라고 해도 닮은 부분이 있을꺼야. 내가 판단할 순 없는거 맞지. 다만, 난 그런 부분들이 잘 못된 일이라는 것을 알고, 경계하고 조심하고 안 하려고 노력할 따름이지. 완벽할 순 없잖아. 부족한거도 알고 있고, 그만큼 노력도 하고 있을 뿐이야. 그냥 사람마다 케바케라는 얘기를 해주고 싶었어.
베플ㅇㅇ|2020.12.17 07:39
지엄마 불쌍하다고 말하고다니는놈은 믿거하면됨. 진리임.
베플ㅇㅇ|2020.12.17 01:17
보니까 두가지 부류가있음. 하나는 자기 아빠행동이 너무 싫어서 절대 저렇게 안산다고 올바르게 큰경우고 하나는 말은 위랑 똑같이하는데 행동은 지애비랑 똑같은경우 ㅋㅋㅋ
베플ㅇㅇ|2020.12.17 00:31
좋은시아버진 안닮고 나쁜시아버진 귀신같이 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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