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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는 악이 아니다!

논객 |2004.02.21 21:00
조회 86 |추천 0

한나라당이 분명히 잘못했고 잘못하고 있다. 하지만, 그런 한나라당에 대해 개혁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즉, 비판적 지지를 하는 사람들을 한나라당 알바니, 수구꼴통이니, 하면서 같이 없어져야할 세력으로 보는 이상한 사회분위기가 이 사회의 젊은이들에 팽배해져가고있다. 더 나아가 일반 국민들에게까지 퍼져가면서, 이제는 보수란 말을 하면 손가락질을 받기에 까지 이르렀다. 아니, 더 솔직하게 말하면 이 시대의 트랜드는 "개혁" 이 되버린듯하다. 그에 반대되는 말을 하면, 매서운 비난과 댓글이 따라 붙는 집단주의적 맹종이 퍼져있는듯하다.
개혁세력 중에 자신들의 비리를 감추는 자들이 분명히 있다. 그들에 대한 건전한 비판적 지지가 필요함은 물론이다. 또한 보수세력에게도 지난날의 부패에 대한 만용이 자리잡기에 그들에 대한 비판적 지지가 필요하다. 지금 대한민국의 양대 세력 모두 개혁과 비판이 필요하다. 어느 하나의 이념이 시대의 트랜드가 되버리는 것은 요즘같은 이기적인 국제질서 속에서 위험한 것이다. 상대적으로 더 깨끗한 세력에 표를 달라는 것 또한 웃기는 일이다. 백억을 줘서 받은 백억과 일억만 줘서 받은 일억은 다 똑같은 것이다. 백억을 주었는데, 99억 돌려주고 일억만 받은 것이 아니라, 일억밖에 안주었고, 그걸 다 꿀꺽한 것 아닌가? 그렇다면 다 똑같은 것 아닌가?
또한, 남북대치 또한 엄연한 현실 아닌가? 더 나아가 보수가 갖고있는 경험과 국제적 인맥을 무시해서는 안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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