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톡톡을 가~끔 들여다보는 20대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친구로 지낸지 오래됐고 사귄지 이제 100일 정도 됬습니다.
남자친구가 친구일때부터 저를 먼저 좋아하다가 나중에 사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 처음에 엄청 잘해주더군요. 근데 시간이 지날수록 운전할때도 그렇고 포악해지고..
자기욕구만 채우려고 하는것같고, 약속도 잘 안지키더군요.
정말 처음에 안싸우고 해서 나랑 잘 맞나보다 라고 생각 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너무 도가 지나치게 싸웁니다.
그렇데서 서로 욕해가면서 싸우는 그런건 아니지만, 자신이 잘못한건 좀 처럼 인정 하려 하지않고
무조건 제 잘못만 이야기 합니다.
"나도 내 잘못 인정하고 생각할께. 그러니까 너도 너가 잘못한거는 좀 생각하면 안돼?"라고 하면 "너나 먼저해" 이런식입니다..
화가나면 대화가 안통하고, 제말은 전혀 들으려 하지않습니다.
제가 짜증난다 한마디만 하면, 화가나서 저랑 말도 하려하지않고.. 그래서 사과해도 대꾸도 안하고.. 계속 미안하다고 하면 승질 부리면서 가만히 냅두라고 합니다.
처음에 화해하려고 계속 왜그래 미안해 이런식으로 했는데 더 화가 나게 하는거 같아서
나중에 진짜 배려 한답시고 내버려두고 집에 간다고 해도 예전에 잡았었는데
내버려뒀었거든요.
근데 문자와서는 너 정말 나랑 끝낼 생각아니면 안잡을수있냐면서 니 마음이 변했네 이런식으로 몰고 나갑니다. 언젠 화가나면 냅두라더니... 냅두면 풀릴까 하고 냅뒀더니
제가 마음이 변해서 헤어지자고 한것처럼 몰고나가고.... 너무화가나서 소리라고 한번치면 "너 방금 소리질렀냐?" 하면서 여자한테 큰소리 듣고 살아본적 없는데 니가 뭔데 그러냐는식입니다.
더이상 말하기 싫다고 하면서.. 저 매달리고 붙잡고 정말 매번 사소한걸로도 미안하다고 비굴하게 사과합니다.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사람이라서 마지막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제 자존심 다버렸습니다.
싸울일이 있어도 한번더 참고 그랬는데... 제가 쉬는날이였는데 일주일에 한번 돌아오는 쉬는날이였습니다. 그날 중요한 시합이 있어서 이해하고 하루종일 기다렸습니다. 저녁 늦게쯤에 만났는데 그때 싸우게 된겁니다.
못만난거 투정안하고 웃으면서 잘 대해주려고 했는데..결국 인상찌푸리게 되었습니다.
짜증난다 이말 했다고 화가 단단히 난겁니다. 남자친구가 말도 안하고 다른거 하고있길래
어째해야할지 몰라서 친구가 문자 보낸거 답장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넌 지금이상황에서 문자하냐? 계속해 답장하고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너가 딴거 하고 있길래 뻘쭘하고 하길래 그냥 문자 보내고 있었다고 하니까 "하던문자하라고" 하더니 갑자기 집에 가려고 하는겁니다. 꼭 이제 안만날거처럼요.
그렇게 그자리에서 울었는데 눈물이 안멈추는 겁니다. 그아이 우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안울려고 꾹꾹 참았는데 참았던 눈물이 갑자기 울컥 쏟아져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니가 뭘 잘했다고 우냐고? 계속 울지말라면서 짜증난다면서 이러니까 있기가 싫은거다" 라고 하더군요.
제가 나 오늘 일주일에 한번있는 쉬는날인데도 너랑 함께 못해도 떼쓰고 투정안부리고 끝날때까지 기다렸잖아 라고 했더니 "그래서? 지금 그거 생색내는거냐고? 그말이 하고 싶었냐?"이렇게 말하더군요.
지금 너가 이렇게 할때 짜증난다고 말해야 하는거다 알겠냐? 라고 말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라 대답해라 해서 안하면.. 화냅니다. 대답하라고 이젠 상종도 하기싫냐? 이런식으로 말합니다.
제가 대답하라고 하면 하지도 않으면서 항상 저한테 먼저 뭐라고 합니다. 늘 내가 먼저 잘못한것처럼요.
그아이 야 라고 하는거랑 니라는 말을 정말 싫어하는데요 요즘 그래서 고친다고 너라고 하는데 자신은 화나면 무조건 저한테 야, 니 이런말 씁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혼자 알아서 풀려서는 전 상처란 상처도 다받은상태에서 미안했다라는 한마디 말없이 말겁니다.
그때또 제가 퉁명스럽게 말하거나 말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미간 찌푸리면서 "말안할거야? 말하기싫어?"라고 합니다. 그러면 또 저는 바보같이 "아니.."라고 말해버립니다.
저 상처라는 상처는 다 받은거 같네요... 친구로 지낸 그 긴시간보다 사귀는 짧은 시간동안 너무 많이 상처를 받았는데 막상 이아이에 대한 모든 것을 잊으려니 캄캄합니다.
마지막 남자라고 생각하고 모든걸 함께 하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소리내서 엉엉 울었더니 열도나고 목도 아프고 눈도 너무 아프네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톡커님들의 생각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