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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이 있긴 하지만 멜로디들 읽어줬으면 좋겠어..

개인적으로 나는 어제 새벽에 울고 나니까 좀 괜찮아져서 오늘 현생 나름대로 잘 살았는데새벽되니까 어제 그 감정이 다시 올라올려해서 이렇게라도 주절주절 하려고 왔어..이제는 뭐 일훈이한테 화도 안나 그냥 뭐랄까 원래에도 군대에 있었고 소식도 없었어서 그 나름대로 적응하면서 살아가고 있었고 군대 가있는 동안에는 소식이 안들리는거 익숙하고 일훈이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살아간지도 조금 됐는데 막상 진짜 6투비가 된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이상해...
가슴이 막 울렁울렁거리고 넋이 나간 사람처럼 어디 한 군데가 크게 아주크게 텅 비워진 느낌이야..사실 내가 본진은 비투비지만 부본진 그룹이 2그룹이라 그 애들 보면서 최대한 생각안할려고 했는데 역시 본진은 본진인가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계속 생각이나  화가나는게 아니라 이럼 안되지만 
그동안의 우리가 봐왔고 우리가 생각해왔던 일훈이의 모습이 순간순간 떠올라.. 원래 안 이랬거든..  일훈이가 최애도 차애도 아니고 (물론 7투비 모두를 좋아하지만) 그냥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서 그런가.. 
근데 또 내안에서의 6투비는 너무나도 어색한데 머리에서 7투비는 용납이 안돼..어제 정말 제정신이 아니였었더니 주변인들이 걱정했어서 오늘 오히려 더 밝은 척 괜찮은 척 했더니 그게 악효과가 났나봐...
나보다 더 힘들어하는 멜로디들이 많아서 작지만 작은 위로라도 될까 싶어서 달았던 댓글들이 나한테 필요한 말이였네.. 
나는 앨범들을 눈에 보이는데 두지도 않고 최근에 폰도 초기화 되서 애들 사진도 거의 없고 배경화면 잠금화면도 기본이란 말이야 정말 내 주변에 걔를 떠올릴 만한게 아무것도 없는데.. 비판을 넘어서 선을 넘은 말들을 걔한테 하는거 보면 그 애가 또 안쓰럽기도하고 이런 마음이 드는 내가 이상한건가 싶다가도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동정심이니까 괜찮은건가 하면서 합리화 하기도 하고 ... 
근데 또 그 애 때문에 아무 죄 없는 다른 멤버들이 욕먹는거 보면 화가나 미칠것같고 그 애가 비투비 활동에 미친 영향력이 너무나도 많았어서 멜로디들 노래듣는것도 머뭇거리고 힘들어하는거 보면 그거대로 또 화가나고..  정말 다중인격처럼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졌어...
금사빠인 내가 처음으로 정착한 곳이 비투비였는데 순간순간 덕질한게 후회가 되기도 하는데
근데 내가 이러면 안되는거잖아.. 밑에 글에서 봤는데 멜로디가 있어서 비투비가 있다는 민혁이한테 멜로디땜에 요즘 행복하다는 은광이한테 sns 잘 안하는 성격이지만 자주 찾아와 주려고하고 브이앱이나 팬싸에선 그 누구보다 눈에 꿀 떨어트리면서 대해주는 창섭이한테 그 어두운 작업실에서 멜로디들한테 들려주려고 작업하고 우리한테 미리 조금씩 들려주면서 세상 기분 좋아하는 현식이한테 탈모로 온갖고생 다했을텐데 우리한테 모든걸 오픈해준 프니엘한테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는게 제일 무서운 우리 막내 어디 가면 제일 먼저 형아들 자랑 하느라 신나하는 성재한테 우리가 그리고 내가 무너져서 얘네를 좋아했던 시간들을 부정하고 후회하면 안되는 거잖아 ....
이 글을 쓰면서 점점 또 차분해 지는거 같아.. 새벽이라 그런지 주절주절 썼는데 나한테도 포함되는 말이지만  다른 멜로디한테도 말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멜로디들 지금 누구보다 힘들거라는거 잘 알아 비투비의 연차가 오래된 만큼 오래된 팬들도 많을 거고 입덕한지 얼마 안된 멜로디들도 본격적으로 좋아하자마자 이런 일이 생겨서 힘들거라는거 그 누구보다 멜로디인 내가 또다른 멜로디들이 가장 잘 알고 공감할거라고 생각해 우리가 일훈이가 한 행동때문에 부끄러워할수도있고 내가 지금까지 얘를 좋아했던 시간들이 후회가 될 수도 있고 그 애한테 쏟았던 시간과 돈과 마음이 모두 부정당한것 같아서 화가 날수도있고 한 없이 우울할것같아 심지어 타이밍도 개같이 멜로디 생일이랑 비투비 데뷔 3200일까지 연속으로 맞이하니까 가장 기뻐해야하고 축하해야할 날들에 그렇게 해줄수없다는거 너무나도 잘알아 근데 그와중에도 자신만의 속도로 천천히 정리를 해가는 멜로디들이 너무나 멋있고 대단해우리한테 7투비는 너무나도 당연한 존재였어 다른 그룹들 보다 우리 그룹은 7명 그리고 영원히 그리고 목이 다하는 날까지 노래하겠다 라는 말을 가장 많이 했기에 우리도 같이 7명이서 나아갈 수많은 날들과 그 시간들 속에서 쌓아나갈 우리의 추억들을 기대하고수없이 상상했을 거야 근데 정말 미안하지만 나는 나머지 6명의 멤버들을 가장 최우선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각자의 아픔과 상실감을 살피느라 정작 남은 6명에 대한 글들을 많이 못 본거 같아서...우리보다 더 많은 세월들을 함께했고 같은 공간에서 같은 꿈을 향해 미래를 상상하고 게획했던 그들한테 어느날 갑자기 이런일이 생긴거야.. 2,3일 전까지만 해도 자신을 포함한 6명이서 꾸며나갈 날들을 상상하고 좋아했는데...내가 모든걸 다 알지는 못하지만 가족이라 생각했던 사람한테 뒷통수를 맞고 솔직히 그 애한테 대한 믿음과 우정과 가족애가 모두 무너져 내리는 그 시간에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어 녹화를 하고 부산에 내려가는 스케쥴을 진행하려는 우리 애들이너무나도 안쓰러워 멜로디들도 잘 알고있듯이 은광이랑 민혁이 서치 많이하는거 잘 알잖아 솔직히 멘탈이랑 자기 자신 추스르느라 정신 없어서 서치 못했을 것 같긴한데많은 멜로디들이 그동안에 덕질이 후회된다, 입덕하지 말걸, 좋아하지 말걸 이런 말들은 조금 자제하도록 하자.. 이런 글들을 보면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자기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멜로디들  특히 은광이 민혁이 성격 알잖아.. 분명이 자책할거라고.. 자기 탓이 아닌데 맏형들로써 동생을 제대로 살피지 못한 거 동생이 안 좋은 길로 빠지는 것도 모르고 멜로디들한테 영원을 약속한것들 다 미안해 할 것 같아서 나는 너무 미안해..  6명의 멤버들과 우리가 함께할 날들의 길이는 이제부터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달린것 같아 시간이 조금더 필요하겠지만 마음 잘 정리하고 다시 돌아오기를 바랄께 다시 처음부터 비투비를 좋아하는 것 처럼 비투비와 함께할 우리가 약속한 날들을 같이 걸어가기 위해서 힘들겠지만 우리 힘내자 조금만 더 힘내서 버텨보자 아무렇지 않게 웃을 수 있게 노력하자 
새벽이라 갑자기 이렇게 긴글을 쓰게 되었네.. 문맥이 이상할수도 있지만  여기까지 읽어준 멜로디가 있다면 정말 고마워 
나도 잘 정리해서 다시 처음부터 좋아할테니까 우리 다시 웃으면서 팬톡에서 노는 그날까지 서로 당겨주고 밀어주면서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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