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살인청부업자 편상욱
(원작하고는 설정 많이 다름)
말수가 적고 괴물을 맨손으로 엄청 때려서 던져버리는 사람....
시한부 노인 길섭의 간병인 '박유리'
말투가 다나까라 예전에 간호장교가 아니었을까 추측됨
직업부터 킬러 x 힐러ㅎ....
처음부터 치료 좀 받으래도 말 엄청 안 듣는 편상욱
쓰러져 있는거 치료 좀 해줄랬더니
깨어나자마자 반사적으로 목을 조름
엄청 화가 난 유리
유리에게는 지병인 천식이 있고
상욱은 어린시절에 당한 사고 때문에
몸 전체에 화상흉터가 심하게 있음
상욱은 딱히 삶의 의지가 없어
다른 생존자들 앞에서도 담배만 뻑뻑 피우면서 의욕없이 앉아있는데
유리는 그런 상욱이 화가 남
"혹시 죽고 싶습니까? 그쪽은 사는데 미련이 없는지 몰라도 티내지 말아주시겠습니까? 살아보려고 버티는 사람들 앞에서."
"내가 왜."
"그게 예의입니다."
"이런 세상에서 별걸 다 찾는군."
"이런 세상이니까. 살아남았으니까.
더 사람답게 살아야하는 겁니다."
의약품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천식을 달고도 최선을 다해 싸우면서 사람들을 돕는 유리
"천식이랬나? 죽는 건가?"
"생각해본 적 없습니다."
죽을지도 모르는데 삶을 위해 노력하는 유리의 모습이
무기력하던 상욱을 조금 변화시킴
"해도 돼. 부탁할게."
먼저 상처치료를 부탁하는 상욱
같이 미션 나갔다가 위험한 상황이 되니까
유리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던 상욱과
그런 상욱에게 역시나 마음을 여는 유리
"이 호랑말코 같은 놈!"
여기서 상욱은 유리가 간병하는 길섭 어르신에게
천식환자 앞에서 담배핀다고 혼이 나는데ㅋㅋㅋㅋㅋㅋ
라이터를 빌려달라는 생존자 그룹의 여자애한테
라이터를 아예 던져주고 감
"안 가져가요?"
"끊었다."
(?????? 골초 수준으로 뻑뻑 피우던 분이 하루 아침에????????)
또 그 여자아이가
"첫사랑, ㅆ1발...미친거 아니야?" 하고 중얼거리는걸 듣고는
잠깐 이렇게 굳어있다가 감ㅋㅋㅋㅋㅋㅋ
짐승처럼 거친 남자의 삶에 늦게 찾아온 첫사랑.........
누군가를 죽여만 봤지 살려본 적은 없는 상욱이
자꾸 유리를 신경쓰게 되고 지키게 됨
유리가 좀 위험하다 싶으면 그야말로 다른건 아무것도 안보이고
몸이 먼저 튀어나가 유리 살릴 생각만 하는
거칠고 투박하고 서툴지만 순수한 마음이
서사 럽라덕후들 환장하게 하고 있는 중.............
킬러는 지키려고 하고 힐러는 싸우고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쌍방구원 상욱유리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