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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여자 화장실 옆 칸

ㅇㅇ |2020.12.27 01:37
조회 497 |추천 0
고등학생 때 여자 화장실 옆 칸에서 훔쳐봤던 남자가 현재 초등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가해자와 저는 모르는 사이입니다. 당시엔 나이도 어렸고 처음 겪는 일이라 어찌할바 몰랐던 기억이 있네요...장소가 도서관이었고 용변을 보던중 느낌이 쎄해 위를 쳐다보니 누군가 보고 있었고 여자화장실 옆 칸에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 남자애도 저와 비슷한 또래였고, 도서관 관계자가 와서 잡게 되었지만 결국 아무런 조치 없이 보내주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지났으니 잊어야지... 생각하지 말아야지 다짐은 하는데... 충격이 컸는지 십일년이 지났는데도 점점 또렸해지네요..그때의 트라우마로 아직도 화장실을 가면 옆 칸에 사람이 있는지 일일이 확인하고 위를 의식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그 당시 기억이 떠오를때면 속이 정말 안좋아지고 토할거 같은 기분이구요... 이러던 와중 여자화장실에 있었던 그 사람이 교사를 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아직 미혼에 아이는 없지만 훗날 내 아이가 저런 사람의 교육을 받고 자랄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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