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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현상황에 대해 말씀한마디드려요

ㅇㅇㅇ |2020.12.28 21:46
조회 263,178 |추천 3,459
요즘 코로나때문에 어려운분들 많은거 아시죠?

소상공인분들, 실직자분들 등등..

있는세금 없는세금 끌어모아서
그분들 도와드려야하고
또 그렇게 하려고 정부에서도 노력하는 상황이지만

그만큼 조세부담은 늘고있잖아요.

근데, 정말 세금이 학교에서.. 쓸데없이 말도안되는 돈들이 한학교당 몇천만원씩 낭비되고있어요.

예를들어서 저희학교같은경우
2억의 예산을 교장이 신청하여 받았어요.

그 예산은 멀쩡한 교실을 뜯어고쳐서 교실뒷편을 무대와 계단?같은 이상한 구조로 만들어서
혁신교실이라며 홍보하는데씁니다.

또 한 아이당 3만원의 학습준비물이 배정됩니다.
(이건 대부분의 학교가 동일)
코로나로 인해서 등교도 별로 못해서
예산이 많이남은경우
반납하지않고
0원이 될때까지 억지로 씁니다.
그리고 쓰질않으니 시켜놓고 배송온 엄청난 물건들은 학교 준비물실에 구겨쳐넣습니다.


이 와중에 문화예술예산 몇천만원도 억지로 써야하니
마스크쓴 아이들에게 집가서 먹으라며 초코파이 사서 쥐어주고, 무드등 세트 억지로사서 쥐어주고,
마스크 씌워서 공연보러 밀집 공간으로 가서 관람하면서 말도안되게
억지로 씁니다.

예를 든게 이렇고 정말 이렇게 낭비되는 예산이
한학교당 이천만원은 된다는데 제 손목걸수있구요.
아마 모든 학교들이 그럴거라고 장담할수있습니다.


국민 세금은 이렇게
교육청과 교장의 실적들을 위해
또 재편성되고, 남은 예산을 0원으로 만들기위해 낭비됩니다. 무한반복입니다.
그시간에도 소상공인들, 저소득층은 도움을 필요로하면서 피가 마르고있습니다.

교육, 네 중요하죠.
아이들에게 얼마를 줘도 아깝지않죠.
그렇지만 이것도 때를 봐가면서
기존의 폐해는 지금 상황에서 누군가 과감히 뜯어고쳐야하는거아닌가요?

이게 맞는건가요?

진짜 교사로서 국민혈세가 낭비되는꼴을보면
피가 거꾸로솟고 고발하고싶습니다.
추천수3,459
반대수65
베플00|2020.12.29 04:30
학교만 그런게 아니에요. 연말만 되면 멀쩡한 땅 갈아엎는거랑 똑같은거에요. 예산이 남으면 다음해 예산 깍인다고 억지로 쓰는거 이거 정말 고쳐야 하는데 그 남는 예산으로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월급이나 좀 드렸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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