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어머니가 자꾸 애를 데리고 가려고해요

옴메 |2020.12.29 08:53
조회 152,407 |추천 714
남편과 같이 볼꺼예요.
음슴체 쓸께요. 


결혼 3년차 , 16개월 아이가 있는 워킹맘임.

 낮에는 10분거리에 계시는 친정엄마께서 저희집에오셔서 아이를 봐주심.
그리고 제가 퇴근하면 엄마는 집으로 가셔서 주무시고 제가 아이를 데리고 잠.
(밤새 같이잠을자요. 새벽에 아이가 깨도 제가 봅니다. )
 
저는 직업특성상 새벽 나와서 , 마치고 집에가면 저녁 6시 넘음.
애 밥먹이고, 씻고 이러다보면 눈깜짝할새 밤 8~9시.
애가 하루종일 중에 저와 교감을 나누며 놀수있는 시간이
제가 퇴근해서 아이가 자기전까지 고작 3~4시간 임.

일을 안할수는 없고..  애랑 같이 있고는 싶고..
무얼위해 이렇게 일을하고 있는가 생각도 들고..
왜이렇게 사는가 자괴감에 빠지는 날이 많음.  

저희 친정엄마도 그걸 아시기에 친정에 애를 데려가지 않으시고, 아침에 조금 힘들지만 저희집으로 오시는거라고 하셨음.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자꾸 애를 본인집에 데려다놔라고 하심.(집에서 40~50분 거리)

애를 자주 못보시는것도 아님.
신랑은 주5일근무와 연차도 자유로운 직종이라 한달에 10일정도 쉬는데 항상 시어머니한테 감.

저는 격주 토요일 근무인 회사에 다니고,
신랑이 저보다 많이 쉼.

제가  싫어하는거 뻔히 아시면서 자꾸 애를 달라고 하심.
신랑은 알면서도 커버해줄 마음 없는듯 ^^
(중간역할 못함!)

시어머니께서 저희집에 같이 사실때가 있었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 남편이 우리가 모시자고 하는데,

결혼안한 아가씨와 도련님이 있었고,
몇번이고 크게 싸웠지만, 남편고집에 결국 제가 승낙했음.

애도 어머님께서 봐주시고 살림도 도와주신다하셔서 합가 했었음.
근데 어머님께서 식모가 된 기분이라고 못견디고 나가셔서 아가씨랑 합치심.
(어머님께서 살림에 조금씩 도와주시긴 하셨지만, 주 살림은 제가 다했어요. 밤늦게 집정리 다하고 항상 늦게 잤어요.)

지금은 아가씨 도련님이랑 사시며 밥 빨래 청소 하며 살고계심 (아가씨 도련님 1도 손 안댐) 

이래저래 제 가슴에 한이많아서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지만..
제가 애 데리고 가시는건 안된다고 한적이 있었는데, 왜그렇게 애를 싸고 키우냐고 따지신적이 있음. 


엄마가 싫다고하는데  애를 자꾸 달라는 시어머니를 이해못하는게 이상한가요 ?
제가 너무 이기적인건가요 ?  
추천수714
반대수22
베플흐규흐규|2020.12.29 09:13
계속 왜요? 만 반복해요. 애 데리고 오라고 하면 "왜요?" 너 힘드니까 내가 봐줄께 "왜요?" 이만저만해서 내가 너 도와줄께 "왜요?" 무슨 말씀을 하시던 "왜요?" 만 반복하세요. 짜증 내시면 왜 짜증 내시냐 하고 말귀 못 알아듣는다 하시면 무슨 말귀를 못 알아듣냐 되묻고 물음표 살인마 해야 됩니다. 님의 논리는 그거예요. "아무리 힘들어도 제 자식 제가 키울게요." 입니다. 물론 친정 엄마가 봐 주시는거 있지만, 그건 주 양육권자 집에서 주 양육권자의 편의를 제공하시면서 봐주시는거고 시어머니는 본인집으로 애를 보내라는 거잖아요. 그냥 물음표 살인마 해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