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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종현이 했던 인상적인 인터뷰들3

ㅇㅇ |2020.12.30 09:45
조회 24,533 |추천 157






 




Q. 종현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인가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시기가 있는 것 같아요. 

365일 언제나 자신감에 자존감이 충만한 사람은 아니고요. 

누군가에 대한 열등감으로 더 에너제틱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요. 

자존감이 떨어지면 그런 걸로 극복해내려 하는 편이죠.




Q. 가장 자존감이 높은 시기라면요?


잘하는 사람을 보면 열등감이 솟아요. 

그리고 거기서 온 영감으로 뭔가 만들어냈을 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죠. 


물론 항상 최고의 작품이 나오면 좋겠지만, 

시스템상 불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내 기준점 이상의 어떤 작품이 나왔을 때.









 




Q. 당신은 8년 동안 많은 것들을 이루었어요… 

다음 목표는 무엇인가요?



단기적으로는, 5㎏을 늘리려고 하고 있어요! 

곡을 쓸 때든, 무대에서 공연할 때든, 제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건강이거든요. 


단 하나 제가 목표로 삼아 온 건, 

신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거예요. 


그래야 제가 사랑하는 음악을 계속 하고 가능한 한 오랫동안 팬들과 만날 수 있으니까요.











 




Q. 그런 세심한 노력에 비해, 샤이니라는 테두리가 좁진 않나요?



샤이니 팬덤 이상의 뭔가에 대한 욕심은 당연히 있어요, 

아이돌이라는 것에 대해 불만이나 편견은 없지만.


제 욕심은 2000년 이전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들,


지금 음악은 음악도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께 인정받고 싶다는 거에요.











 




Q. 오늘 촬영의 주제는 ‘그 누구의 조종도 받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의지로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이돌’ 이었다.

‘사생활까지 철저하게 관리된다’는 흔한 생각을 전복시키자는 뜻이기도 했다. 

이런 고정관념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노력하고 준비한 사람들로서는 당연히 성실할 수밖에 없다.


너무 좋으니까 다른데로 눈을 돌리고 싶지 않은 거다.


말하자면 미술을 좋아하는 학생이 매일 화실에서 그림만 그리는 걸 보고


‘멋있게 보이려고 이미지 관리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는 게 오해인 것 같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인터뷰가 반가운 거고.












 




얼마 전에 누나에게 강아지를 선물했어요. 

평소에는 가족들을 더 못 만나는 편인데


이대로 가다간 가족들과도 대화하는 게 어색해지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소통거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강아지를 새가족으로 들였어요.


엄마가 강아지 사진도 찍어 보내시고 저도 예전보다 집에 더 자주 전화를 하게 됐어요.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가족, 친구와 나누는 일상의 삶은 제가 노력하지 않으면 지킬 수 없거든요.










 




Q. (막내)태민이가 형들 말을 잘 듣나요?



태민이가 우리말을 꼭 잘 들어야할 필요는 없어요.

태민이는 스스로 알아서 행동하는 아이지, 우리 중 누구의 말도 따를 필요가 없어요.












 





Q. 그냥 그냥 흥얼거리는 노래는 날씨를 따라가나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그래서 많이 연마하는 건 감성아에요.

오늘처럼 커튼 친 것 같은 날씨라면 그것에 가장 충실하는 거죠.

근데 금방금방 까먹어요.

어제도 이 기분이었는데 내일 똑같은 상황이 되어도 색다르게 다가오니까 

표현은 수만 가지가 돼요.











 





나 혼자가 아니라 샤이니의 멤버로 활동하는 건데 내 멋대로 굴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꾸미는 건 없어요. 

단지 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할 뿐이죠.











 





Q. 이를테면 또 어떤 ‘쓸데없는’ 생각들을 하나요? 

존재의 진정한 의미?



예를 들면 산타클로스 같은 거예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모두가 알지만 

산타클로스가 있다는 믿음으로 착한 일을 하게 되면, 

그러니까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면 그건 실존의 유무를 떠나서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존재한다’와 ‘존재하지 않는다’의 경계가 무너져버리게 되는 거죠.












 




Q. 내년이면 데뷔 10년 차다.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벌써?! 하지만 지금과 많이 달라져 있진 않을 것이다. 

여전히 노래하고 공연하고 있겠지. 

남들이 나를 보면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나는 그렇게 크게 변하지 않을 거다. 

내년에 만나 다시 얘기해달라. 

어떻게 얼만큼 변했는지.(웃음)


추천수157
반대수2
베플ㅇㅇ|2021.01.02 11:17
존재한다와 존재하지않는다의 경계가 무너진다..
베플뿅뿅|2020.12.30 22:59
종현이는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것이든간에 존재자체에 집중하고 존중하는것 같다. 흔한 그룹의 막내라는 이유로 말을 잘듣냐 안듣냐로 묻는자체가 모순이니까. 산타클로스의 새로운 믿음의 정의라던가.. 와아 그냥 좀 생각의 전환이 되게끔 자극이 되네. 종현이로 인해 나도 지금까지도 좋은 영향을 받고 있으니 ....[종현아, 넌. 지금도 내게 살아 숨쉬는 어느 누구보다 나에게 존재하고 있어.]
베플ㅇㅇ|2020.12.30 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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