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년 26세 직딩 남입니다.
친구들과 주말에 술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고있었는데
그동안 잊고 지내던 에피소드가 생각나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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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올해 여름이었습죠.
이때당시 사귀던 여친은 배탈이 잘나는 편이었어요ㅡ_ㅡ;;
저랑 사귀면서도 화장실을 하루에 2~3회 가는편이었고
왠만한 여자들은 사귄지 100일도 안된상태에선 대변이 급해도 그냥 화장실간다고 하고
일보고오던데..그여잔 끙아싸고 온다며 화장실로가서는 문도 안닫고 볼일을 봤었죠..;;
전 혹시나 냄새가날까바 그때마다 담배를 피우며 냄새를 없애곤 했어요~.~
머..솔직히 그런거 크게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중 제 친구들과 강변으로 대하와 삼겹살을 사들고 룰루랄라~♪손흔들며 갔습니다.
여느때처럼 제친구들과 잘어울리며 놀고있었습니다.
나름 다정한걸 좋아하는 편이라 친구들과 어울리다가도 여친챙겨주고 신경써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가고있었죠.
그렇게 1~2시간이 지났을까요.
여친이 안색이 변합니다.
전 친구들앞에서 민망할까바 귓속말로 왜그래??어디않좋아?라고했고..;
여친은 아냐~^^* 이러더니 또 급 조용...;;
원래 그런거 부끄럼없이 다말하는편인데..;;
전 아~여친이 그날이 다가와서 생리통에 시달리는구나.. 생각했죠.
그렇게 한 5~10분이 지날무렵 제 팔을 잡아끌며 황급히 이야기 하더군요
나 배아퍼...
응?? 마니아퍼?
ㅇㅇ;;;;;;급해...ㅠ_ㅠ;;
순간적으로 아~배가 아픈게 그게아니고 그분이 나오실려나보구나 하고 직감을 했고
마짐 근처에 할인마트가있어 그곳화장실로 갔죠..
물론 친구들에게 안 민망하게 술이 좀 취하나바~바람도쐴겸 데이트하고올께~~♡
라고 말하곤 어둠속으로 가까워질수록 발걸음은 이미 축지법에 가까워졌고.
점점 온몸에 힘을주며 몸을 비비꼬는 여친은 내 팔에 매달려 사경을 헤메고있었죠.
긴급상황;;;
그렇다고 다큰 처자를 길바닥에서 일보게 할순없고..; 혼신의 힘을다해 3분거리 할인마트로 이동~이동~
할인마트 도착 30초전...;;
여친 멈짓...;;
나도따라 멈짓...;;
어색..적막...세상을 다 안것같다는 여친의 표정..;;
차마 고개를 들지못하고 머라 할말을 잃은 나..;;
그러케 1시간같은 1분여를 서있었고..
뒷수습을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며..힝힝~ㅠ_ㅠ 거리는 여친...;;
민망함을 감추지못하는나...;;
결국 화장실도착..
여친 화장실문 걸어잠그고 뒷수습시작...
나와서 하는말...;;
시파..빤쓰 버렸다..
ㅇㅇ?노빤쓰??
ㅇㅇ////
.......;;
.......;;
..........;;
...........;;
핸드폰 꾹꾹꾹...애들아 미안...여친이 몸이 안좋데..먼저갈께...나중에 전화할께~먄먄~~
여친왈 : 나 배고파졌어 머 사가서 먹고 놀자..;
ㅇㅇ..;
조각케잌..오랜지쥬스..과자...등등 마트에서 사서..결국 영화보며 먹으면서 다먹고..
충격받았을꺼같아 위로한마디해주고 ...아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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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되면 상황바서 증거사진 올릴까??말까??ㅋㅋ
리플좀 남겨주셈~찾아가는 답글 써비스해드림.ㅋ 심심행~♡
↓ 헤어졌다니까 먼 이쁜사랑을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