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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같은 남사친 짝사랑한 경험...

고1때 같은반이었는데 진짜 고1 내내 지독하게 좋아했다...... 올 초에 입덕한거라 그땐 ㅇㄷㅎ 잘 몰랐었는데 지나고 나서 지금 생각해보니까 완전 ㅇㄷㅎ같음... 하필 키도 비슷하고 몸매도 비슷해서 더 맘이 아프다...ㅠ 자기한테 홀딱 빠지게 만들어놓고 한살 위 언니랑 사귐....슬프네 좀 근데 나 말고도 내 친구 두명도 얘 좋아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난 그냥 아무말도 안했고ㅋㅋㅋㅋㅋㅋㅋ 굉장히 부끄럽단 말이지...
하 암튼 이건 2020년(작년은 아직 적응이 안되서ㅋㅋㅋㅋㅋ)에 있었던 건데 약간 진짜 ㅇㄷㅎ같아서 놀랐던 순간이 있음 급식실에서 있었던 일임
그 날 귤이 나왔었거든 근데 걔랑 나랑 지금은 다른반이라 급식실에서 마주치기 쉽지 않은데 어쩌다 보니 같이 줄을 서게 됐어 내가 먼저 급식 받고 친구들이랑 좀 떨어져서 한명이랑 한 칸 띄고 앉았는데 걔가 내 앞에 앉은거임ㅋㅋㅋㅋㅋ 그래서 일단 좀 당황했는데 걍 마스크 벗고 먹기 시작했어 근데 걔가 가림막 넘어서 나 보더니 오~ 생얼 뭐야 이쁜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걍 아 밥이나 먹어 이러고 걔 귤을 뺐어갔어 근데 걔가 아무말도 안하길래 걍 밥 먹었는데 다 먹고 걔가 먼저 일어나서 가려고 하길래 걔한테 귤을 줬지 다시 근데 걔가 내 손에 다시 쥐어주면서 너 먹어라 이러고 감 진짜 개웃긴건 걔가 이러고 가자마자 나 혼자 와씨 뭐야 ㅈㄴ ㅇㄷㅎ 같았어 이럼ㅋㅋㅋㅋㅋㅋㅋ 아 몰라 걍 나 좀 미친듯 하 오랫동안 좋아했어서 그런지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ㅜ
솔직히 ㅇㄷㅎ 같다고 하는것도 좀 웃기겠지만 그래도 캐해랑 잘 맞아서... 뭐 그렇다고 걍 새벽감성 또 올라와서 함 얘기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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