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만난지 622일째인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약속시간과 애인이 늦게 들어가는 것에 대한 다른 분들에 생각이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동갑이고 저를 평소에 정말정말 저를 사랑해주고 연락도 잘 해주고 다른 문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항상 약속시간과 같은 문제로 자주 싸웠어요
여러 문제로 자주 싸우는 것도 아니고 같은 문제로 매번 싸우니까 지쳤었고 제가 권태기가 와서 두달 조금 안되게 헤어진 적이 있었는데요
저랑 헤어진 사이에 술도 많이 먹고 친구들을 많이 만났나봐요 그때부터 시작인거 같아요 친구랑 일주일에 1번 못해도 10일에 한번은 꼭 주기적으로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연락도 잘 안되고 항상 새벽 다 돼서야 들어갔어요 그것 때문에 제가 다시 사귄게 후회된다고 항상 울면서 화냈는데 그 이후로 좀 고쳐지는가 싶다가도 또 친구만 만나면 새벽 2시가 다 돼서 들어가요
진짜 남자친구가 친구 만날 때마다 거의 새벽 1~3시는 기본이고 코로나 심해진 후에도 거의 12시 까지 놀다가 들어가요 늦게 들어갈때마다 또 친구들 놓고 혼자 들어가기 그렇다 애들이 더 놀고싶어한다 애들이 싸움이 나서 그냥 갈 수가 없다 이런 핑계를 늘어놓으면서 사람 화나게 합니다
언제는 친구들이랑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때는 술 마시고 아예 연락두절되서 친구들이 대신 전화받아서 저한테 상황설명해주는데 친구들끼리 119를 부르네 마네 할 정도로 심각하게 취해서 혼자 나가서 땅바닥에서 자고있는 걸 친구들이 끌고들어가서 재웠대요 저는 그 이후로 남자친구가 술 마시는 걸 별로 안 좋아해요 최근엔 또 술마실때마다 막말하고 못알아듣는 맥락없는 개소리하고 말도 거의 안 통하고 맨날 늦게 들어가요
오늘도 9시에 집에가라고 전화했는데 술취해서 지는 친구도 못 만나냐면서 저한테 화내더라고요 그리고 저보고 조카 이기적이라하면서 막말을 하길래 헤어지자하니까 그냥 뚝 끊었어요
그러고는 다시 전화해서 집가는 중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웃더라고요 제가 진지하게 얘기해보려고 하면 옆에 친구들이랑 실실 웃고요 버스타고 집까지 15분 거리를 2시간 걸려서 계속 집에 가는 중이라고 말하다가 제가 그냥 나랑 헤어지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다니라고 말하고 끊었는데 자기도 상황이 심각한걸 알았는지 계속 미안하다 잘못했다 하면서 그러지말라고 전화오고 카톡오는데 제가 그만하자 하고 안 받고 있어요
이것 말고도 평소에 저랑 만나기로 한 시간도 잘 안 지키고 항상 늦게 일어나고 모든 약속 문제로 많이 싸웠어요 몇 달을 약속을 자주 안 지키고 말해도 변하는 게 없고 나 혼자 마음고생하기 싫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약속 잘 지키겠다고 저를 항상 잡아요 저랑 헤어지면 아무도 못 만난다고 하루종일 연락하고 차단하면 어떤 방법으로든 연락합니다 만나서 얘기하자하면서 울고 불고 매번 그런식으로 반복되니까 이젠 이해가 안되네요 저랑 헤어지고 맘편하게 자고 싶은 만큼 자고 친구 늦게까지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 왜 저를 옆에 붙잡아두고 힘들게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치 고문당하는 듯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요 남자친구 심리를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