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대학생 여자입니다.
먼저 제 소개를 해드리면 저는 외동딸에 부족함 없이 하고싶은 것, 사고싶은 것에 제약받은 적 없이 커왔습니다.
제가 성인이 되고 난 뒤에 아르바이트를 하며 제 용돈벌이를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께서 '학생으로써 즐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 남은 시간 충분히 즐기고 일해도 늦지 않다'라고 말씀해주셔서 염치없지만 몰래몰래 아르바이트를 가끔 하여 돈을 벌었던 적도 있습니다.
19살 면허 취득 후 2개월 뒤 부모님께서 외제차를 중고로 한대 사주시고 작년에 그 차가 문제가 생겨 다시 팔고 새차로 사주셨었던 만큼에 여유로움에 살았습니다.
연애는 성인되어서 하라는 부모님에 말씀에도 불구하고 19살 부터 연애를 해왔었습니다.
최근에 100일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제 연애 마인드가 잔소리는 하지말자, 쓸대없는 간섭은 하지말자,개인의 시간은 존중받아야 한다라는 마인드에 가끔 나름 장기간 연애를 했을 때 마지막에 항상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습니다.
나름 프리하고 존중받을건 존중받고 지켜주어야할 시간은 지켜주어야 한다고 생각한게 제 생각이였거든요.
근데 최근 만난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으로 가고있습니다.
사랑만큼은 풍족하게 주는 집에서 자란것으로 저는 생각하고있습니다. 돈 없어도 내가 있으니까 되었지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근데 거의 6개월 넘게 연애를 해오니 점점 지치고 정이떨어집니다.
회사는 있는데 자기 능력치 만큼 돈이 나오고, 그 달에 일을 안나가면 당연히 돈이 안나오는 회사입니다.
연애 초반엔 잘 다녔구요. 근데 만난지 50일 가까이 되던 때 부터 회사를 안나가고 집에서 놀면서 직장을 알아보는 둥 마는 둥 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잠깐 생겨 취직해도 출근시간이 지난 점심에 일어나서 회사 갔다가 출근도장만 찍고 퇴근합니다.
쉽게 말해서 노력을 안합니다.
목표는 억대짜리 차, 집, 여행, 이런거면서 수중에는 100만원도 없어요. 비하하는 건 아닙니다. 매일 이런 생각 이런 바람을 꾸면서 노력을 안합니다.
최근에는 그 행동으로 크게 머라했는데
고쳐보겠다 하면서 한달째 제 기준은 제자리 걸음입니다.
헤어져라는 말 많이 듣습니다.
근데 헤어지면 그냥 그 포근했던 자리가 너무 그립고 슬프고 외로울 것 같아 쉽게 못끝내겠습니다.
같은 조건 바란적 없고
그냥 예의바르고 성격 좋고 적어도 본인 생활하는데 지장없을 만큼의 벌이하는 사람이길 바랬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