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제 밑에 28살 남동생이 있습니다.
몇년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랑 저, 남동생 셋이 살고 있습니다.
제 남동생은 어릴때부터 부모님 속 한번 썩인적 없고, 항상 일-집-일-집 이였는데
얼마 전 여자친구를 사귀고 난 뒤부터는 일주일에 1-2번은 항상 외박입니다....
외박한다는 말도 없이 연락두절되고 ,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외박하는 모습을 보고
어머니가 속상해 하시는데.. 저 역시 걱정이 되더군요.
동생 직업 특성상 평일에 늦게 마쳐서 여자친구를 볼 시간이 없다는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휴무전날이나 일주일에 꼭 1번은 외박하는 걸 보니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동생도 28살이면 성인이고 당연히 연애든 외박이든 당연히 할 수 도 있겠지만은
이대로 계속 아무말 없이 지켜보는게 맞는건지.........
어머니가 동생보고 외박 너무 자주 하지마라고 해도 이젠 뭐 당연하단듯이
엄마한테 자고 바로 다음날 출근하겠다고 하는데...
제가 동생한테 직접 얘기를 해야할지, 엄마 말도 안듣는데 괜히 누나인 제가 얘기해서
동생과 제 사이가 멀어질까봐 두렵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아닌거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