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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랑 연을 끊고 살아도 될까요?

쓰니 |2021.01.04 21:25
조회 544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19살인 학생입니다.

저희 가족이 어렸을때는 화목했습니다. 아버지 사업이 괜찮아서 해외 여행도 많이 가고 가족들의 추억도 많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왕따를 당했으며 매 학년마다 한 아이가 주도적으로 왕따를 시켰습니다. 그러고 중학교에 올라왔는데 중학교 때는 그 아이들이 더 넓은 범위에서 친구들을 사귀면서 저는 왕따 당하는 범위가 더 넓어졌습니다. 중1 때는 아이들이 쓰레기통 저기 있다며 저에게 쓰레기를 던지기도 했고 제 앞에서 대놓고 제 이름을 부르며 깔깔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2 때는 뒷담화 했던 사건이 있었고 이건 제 잘못이기에 그에 따른 아이들의 질타를 다 받아들였습니다. 반에서도 아이들은 제가 못생겼다는 이유로 저와 짝을 하기 싫어했고 조별 과제때 저랑 같은 팀원이 되면 악을 쓰고 그들은 조를 바꾸려고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스트레스성 온갖 질병이 생기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하는 적성 검사나 심리검사로 자주 불려가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때 주로 구토를 많이 하고 배가 너무 아팠고 두드러기가 많이 나서 심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던 상태였는데 이 스트레스성으로 일어나는 질병으로 힘들어하여 학교를 가지 않겠다, 학교를 빠지게 해달라는 저를 보고 엄마는 학교는 무조건 가라. 무슨 일이 있어도 학교에서 있어라. 마인드가 죽어도 학교에서 죽으라는 마인드 였습니다. 이때부터 저와 엄마의 갈등은 심해졌으며 아빠와도 많이 싸우시고 아빠는 집에 제가 있는데도 엄마한테 신발 거리며 쌍욕을 하고 한번은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하여 제가 엄청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매번 엄마와 아빠가 싸울때마다 저는 방에서 숨죽여 강아지를 끌어앉고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에서도 따를 당하고 집에서도 눈치를 보며 있어야 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빠와 둘이 있으면 아빠는 엄마를 욕하고 엄마와 둘이 있으면 엄마는 아빠를 욕하고, 매번 티비에 나오는 연예인 보고 했던 말이 저 연에인은 돈을 얼마나 많이 벌었을까 뭐 저 연예인은 너무 못생겼다인데 이때부터 저희 엄마는 저에게도 못생겼다고 말을 하기 시작했어요. 말투는 약간 장난스러운 말이였는데 저한텐 너무 상처였죠. 제일 많이 했던 말이 자기 아빠 닮아서 못생겼다는 말이였어요. 그리고 이 때는 청소년 안심팩이라는 앱으로 저희 휴대폰을 감시하며 제가 아닌 친구들이 장난식으로 욕하면 그거 알람 설정 해놓고 너는 도대체 무슨 친구를 사귀었길래 친구가 욕을 하냐며 저에게 시도때도 없이 따졌고 핸드폰을 잘 하지 못했어요. 하루에 한시간, 어느날은 30분 정도 밖에 못했고 제가 결국엔 공장초기화 하면서 앱 자체를 없애버렸죠. 저희 엄마는 이 전에도 제가 자고 있는데 와서 저희 핸드폰의 지문을 본인이 직접 제 손을 갖다 대서 해제해서 안심팩 앱을 깔고 저는 그걸 또 공장초기화를 하고 반복하니 엄마가 이제는 포기하셨어요. 중3 때는 정말 친한 친구랑 싸워서 자퇴 하고 싶었는데 저희 엄마는 이런 저를 보고 미친년이라고 쌍욕 박기 바빴고, 너무 힘든 나머지 학교를 안가겠다며 울고 불었던 저를 보고 교장쌤한테 전화해서 교육을 어떻게 시켰길래 애가 우냐고 전화한다는 말에 그냥 꾸역꾸역 졸업을 해야했죠. 그리고선 고1이 됐고, 음악을 하고 싶다던 저에게 미친년, 정신 차려라, 너 같은 애들 수 십 만명이 있다, 너가 그거 해서 성공 할 수 있을것 같냐 등 온갖 욕설을 내뱉고, 자신은 점수 신경 안쓴다며 매번 10점~20점을 받아오면 학원을 바꾸기 일수였어요. 이런 공부는 보통 부모를 닮는다는데, 참고로 저희 엄마 아빠 둘다 전문대에 전공 살려서 취업도 못했고 심지어 저희 아빠는 전문대 자퇴했어요^^;; 고1 때는 학교에서도 남자애들한테 외모 비하를 받았는데 집에 와서도 계속 외모 비하를 받았고 이때부터 돈 얘기가 심해졌어요. 제가 중3 때 쌍수를 했는데 쌍수가 좀 두껍게 됐거든요. 저희 엄마는 이를 보며 쌍커풀이 너무 두껍다는 말만 저의 얼굴을 볼 때마다 계속 하고, 이때 앞머리도 깠는데 삔을 꼽고 다니는 저를 보며 너무 이상하게 꼽는다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삔을 꼽도록 강요했는데 사실 저는 그게 더 불편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대로 삔을 꼽고 다니면 저희 엄마는 저를 이상한 애 취급을 하였어요. 저는 편식이 좀 심한 편이였는데 엄마는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제가 먹지 않으면 먹으라고 강요를 하였고 이를 거부하면 저희 엄마는 저를 보고 정신이 이상하고 미친년이라며 욕을 하였어요. 이렇게 살다가 고2가 되었고 저는 수학을 삼각함수까지 하고 포기를 했는데 미래가 안 보일 때쯤 엄마가 위탁교육을 하라고 했었고 이를 상담 받으러 갔는데, 저는 그때 유튜브에 관심이 있었고 영상 편집을 배우고 싶었는데 저희 엄마도 어디선가 유튜브 편집자가 돈을 잘 번다는 얘기를 듣고 영상 편집 상담을 하러 갔는데 거기 상담원 분이 유튜브 편집 보다는 웹디가 더 돈을 잘 번다며 3개월 일하고 얼만큼 받았다는 소리를 듣고 저희 엄마는 거기서 또 저 보고 웹디자인을 배우라고 합니다..ㅋㅋㅋㅋ웹디가 얼마나 어려운지 모르고 저런 소리를 했는데 여기서 정이 정말 털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엄마는 저를 감정 쓰레기통 취급 하듯이 본인 힘든거 다 얘기하고 맨날 저를 보며 돈 아깝다고 그러고 학원 다니면서 점수 못 받으면 너 그거 한 시간에 얼마 짜리 수업인데 공부 제대로 하는거 맞냐며 돈 아깝다는 소리를 맨날 하였고 공부 학원은 잘만 보내주면서 제가 하고 싶어 하는 음악 학원은 돈 없다며 미쳤냐는 소리를 하였고 매번 저에게 할머니에게 감사하라고 자기가 살고 있는 집은 자기가 산게 아니라 할머니가 돈 빌려줘서 산거라는소리도 매번 합니다. 그리고 제가 정말 정이 털렸던건 학원 애들 외모 비하인데요 위탁 교육 오티 하러 끝나고 나와서는 제가 제일 인물이 낫다는 소리를 해서 제가 거기서 너무 빡쳐서 아니 쟤네들은 일반인인데 엄마 도대체 왜 그러냐고 왜 쟤네들까지 외모 비하를 하냐는 저의 말에 저희 엄마는 자기니까 그렇게 얘기하지(정확히 얘기하면 ‘나니까 그렇게 얘기하지’)라는 말을 하였고 저는 거기에 너무 충격을 받았습니다..도대체 어떤 엄마가 이렇게 얘기를 하죠?

쇼핑 다닐때도 매번 돈 때문에 전전긍긍 거리고 이번 옷도 저희 할아버지가 돈 줘서 겨우 샀고 또 어이 없었던건 어버이날 선물 1+1 하는거 안 떼지는 카네이션 향수였는데 그건 아빠 선물이였고 엄마 선물은 따로 샀거든요? 근데 엄마가 갑자기 그 안 떼지는 카네이션 향수 두개 붙어있던거 외할머니 주자고 했고 싫다는 저의 의견을 무시하고 엄마가 강제로 그걸 떼네서 저희 할머니에게 주는 모습을 보고 정말 엄마를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물질적으로 잘해주지도 않고 정신적으로는 힘들게 하며 그냥 고작 학원 데려다 주고 데려다 오고 밥만 잘해주면서 저희 엄마는 저보고 주변 친구들 중에 이렇게 까지 해주는 엄마 없지? 내가 제일 잘 해주지? 라며 나르시스트 성향을 보였고 이때도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도대체 사람이 어떻게 이러는지..

그리고 본인 고집이 너무 쎄서 본인 맘대로 안되면 무조건 그렇게 해야하고 매번 친척들과 약속 잡을 때 제 의견 안 물어보고 약속을 잡아서 제 약속이 다 취소 된 적이 있습니다. 너무 화가 나서 저는 친척들 약속도 이제 잘 안가려고 하고 또 저희 엄마는 이걸 보며 사람이 덜 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말 대박인 사건이 하나 있습니다. 저희 엄마가 통장 정리 해준다며 제 통장을 가져가놓고선 말이 없길래 정리 했냐고 물어보자 자기가 거기 있는 돈(제가 모아둔건 거의 백만원 가까이 되는 돈 이였습니다)을 다 썼다고 하였고 제가 뭐라고 하자 다 저한테 들어갔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저에게 쌍욕을 하며 제가 욕을 하면 안되고 운전대만 잡으면 신발새끼 병신새끼가 자동으로 나와서 너무 힘듭니다.. 아빠랑은 싸우고 절대 말 안할거라면서 매번 아침 점심 저녁 다 챙겨주고 맨날 아빠만 많이 줘서 저랑 엄마의 밥 양은 매번 작고 아빠는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 오면 쇼파에 누워서 티비만 보고 있다가 밥 나오면 먹고 자고 반복인데 저희 엄마는 매번 저만 불러서 집안일 시키고 제가 왜 아빠는 안 시키냐고 물어보면 그럼 자기가 얘기하냐고 얘기 합니다. 아빠한텐 찍소리도 못하면서 저한테만 욕하고 저 더 이상 신발 하나 못 신는다고 저에게 병신새끼라고 욕하는 엄마랑 살기 싫습니다. 저는 선천적 희귀병이 있는데 그땐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거기 증상 중 하나가 집중을 제대로 못하고 이상한 딴 짓을 하는거(약간 조현병 처럼)였는데 저희 엄마는 제가 어렸을 때 그런 증상을 보이면 화만 내기 일수였습니다…정말 너무 힘들고 저 더 이상 살기 싫습니다 이 전에 제가 엄마랑 계속 같이 살면 엄마를 칼로 찔러 죽여버릴것 같아서 도망 쳐 나오려고 하는데 여러분의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좀만 더 얘기하자면 아빠는 맨날 말을 너무 과격하게 하고 맨날 술 먹고 취해서 제 방에 들어와서 술 취한 말투로 공부하라고 자기 먹여 살리라고 그럽니다 주말에 엄마 나가고 둘이 같이 있으면 자기 밥 좀 챙겨 달라고 맛있는거 사오라고 그러고 맛있는거 해 달라고 그럽니다 저 초등학교땐가 중학교때 피아노 연주회 끝나고 외식하고 집 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주먹으로 패싸움하고 안경 뿌러지고 그때만 생각하면 전 아빠가 너무 무섭습니다 집에서 아빠는 하는것도 없으면서 빨래랑 설거지는 손도 안대고선 하는 말이 여자가 하는 일이랍니다 외할머니는 만날 때마다 저보고는 엄마 말 잘 듣고 집안일 도와달라 합니다 저 집안일 다 제가 한다고 반복해서 얘기해도 매번 하는 말이 저 소리입니다 저 너무 외할머니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고통스럽습니다 외할아버지도 똑 같은 말 합니다 저 지금 당장 죽을 것 같은데 엄마 말 잘 들으래요 저 진짜 너무 힘들고 도망쳐 나오고 싶습니다 저 아빠 엄마랑 연 끊고 해야할건 무엇인지 엄마가 연락 안 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너무 궁금합니다 저 좀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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