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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탄난 집안

쓰니 |2021.01.05 20:43
조회 158 |추천 0
안녕! 계속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다가 그냥 짧게 간추려서 쓰려고해.나는 어릴적부터(유치원때부터)가정폭력을 당했었고 처음에는 아빠만 그랬는데 요즘들어서 엄마도 아빠처럼 정병이 도진것같아서 너무 힘들어. 우리집은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아빠, 엄마, 남동생, 나 이렇게 6명이서 살고 집안 실세는 그냥 아빠야. 할머니 할아버지도 찍소리 못해. 아빠 무서운거 다 알아서 다들 사리는 편이고 엄마는 아빠의 그런 다혈질, 분노조절장애, 등등을 이해해달라고 나한테 말하더라.. 나는 그래도 좀 할말은 하는 편인데(억울한점을 정정해주거나 아닌부분은 아니라고 말함) 오히려 그게 따지는 행동이라고 더 혼나는 편이고, 동생은 그냥 찍소리 못하고 엄청 맞고, 혼자 울고 그렇게 끝나. 나는 중학생때까지는 그냥 엄청 맞았는데.. 고등학생때는 3년동안 기숙사생활해서 주말에만 혼났고, 그때부터는 맞는것도 줄어들었어(손찌검만 가끔 하더라) 그래서 이제 스무살이 된 이 시점에서 집에서만 살다보니까 마주치는 일이 너무 많고 하루에도 수십번은 혼나고 울고... 제일 힘든 시기인것 같아. 요즘은 엄마도 갱년기가 와서 그런지 아빠화? 되고있어서 둘다한테 눈치보이고 그냥 집에있는게 숨막혀, 언제나 욕받이에 펀치기계가 된것같아. 친구들한테 말해도 잘... 이해 못해주는것 같고 이게 정상적인 집안이 아닌건 나도 잘 알아서 내가 여기서 어떤 태도를 취하는게 가장 좋을까? 사실 요즘도 계속 사리고 있고 마주치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최대한 빨리 자고 최대한 말을 안하려고 노력중이야! 그런데도 자꾸만 꼬투리를 잡히고 어떻게든 혼내려고 하는듯해. 너무 괴롭다 ㅠㅠ 어떻게 해야할까? 사실 글은 최대한 산뜻하게 쓰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는 좀 많이 파탄나서 매일매일이 살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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