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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바꾼 송해

ㅇㅇ |2021.01.07 16:54
조회 7,851 |추천 88

명절에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전국 노래자랑>



 

약 30여년 전 쯤,

63세 남성이 심사에 참가해서



 

 

 

백년설 선생의 '나그네 설움'을 부르는데

송해 선생님이 말씀 하시기를

그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 처음 봤다고 하심



그런데 제작진들이 그 분을 본선에 올리기를 주저하더래




 

알고 보니 그 분이 시각장애인이여서 제작진들이 고민했던 것.

(당시에는 택시들이 장애인을 태워주지 않던 사회분위기였다고 함)




 

 

 


그래서 송해 선생님이 제작진들에게


"우리가 뭐 즐긴다고 노래자랑하고 노래 부르면 즐겁다고 이러는데,
그러면 보지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사람들은 자격이 아예 없는거냐. 

광명은 못 보여줘도 즐거움은 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라고 함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 분은 결국 예선 통과 함 




 

그렇게 말은 했는데 막상 생방송 날이 오니까 걱정이 됐다고 하심 


 

고심끝에 진행하기로 하는데,

예전에 장충체육관 올라가는 계단이 17개가 있는데 



 

그 분이 딸의 부축을 받으며 한참 동안 계단을 오르니까 

객석에서는 '왜 빨리 안 올라가나' 이러다가


 

가만히 보니까 더듬어서 올라가니까

장내가 분위기가 숙연해짐 


 

그 분보다 더 노래 잘하는 사람을 발견 못했다고 하심


 

당시 현장은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이어졌고,

자신도 모르게 앵콜을 받고 그 분께 노래 요청을 하심 



생방송이라서 

시간이 넘어가면 방송사고인데도

앵콜 요청을 받았고,

그 분은 삼창까지 하셨다고.. 




 

그리고 그 분 이후 <전국 노래 자랑>에는 

장애인 참가자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함



 

 

 

 

 



 

 

진짜 대단하시다 ㅠㅠ 참 어른이셔 ㅠㅠㅠㅠ 

장애인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바꾸셨네 ㅠㅠ  

추천수88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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