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 아기 육아중인 엄마입니다
이번 정인이 사건때문에 심각하게 우울해서요
원래 이런곳에 글까지는 안쓰는데
매일 가슴이 너무 먹먹하고 눈물이 자꾸 쏟아져서 미치겠습니다..
그렇다고 혼자 슬퍼하기만 하는것에 그친다면
시간이 지나서라도 또 다시 이런 사건이 생겼을때 제가 더 죄책감이 들고 우울할것같아서 살면서 처음으로 진정서도 써봤구요..
제가 지금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겨우 그 정도밖에 안된다는것도 너무 힘들고요...
죄없는 아이들이 괴물같은 부모에게 당하는 잔인한 학대사건이 있을때마다 화가 너무 치밀어 오르고 많이 우울하고 생각이 많아져요..
특히 이번 정인이 사건은 더욱 우울감에 견딜수없을만큼 착잡합니다
제 아이와 같은해에 태어났고 개월수도 비슷하니
제 자식을 보고있어도 정인이 생각이 자꾸 나고
일상생활중에도 계속 떠오르고 생각나는데
특히 자기전에는 정인이 생각때문에 잠들기가 힘들정도로 매일 슬픕니다
안떠올리고 싶은데 너무 불쌍해 미치겠어서 내가 해줄수있는게 너무 아무것도 없어서 더 힘들고 생각나요..
양부모. 부모라는 이름도 아깝고 부모라고 말하고싶지도 않은것들을 정말 마음같아선 찢어 죽이고싶고 그 망할 괴물같은것들 온 가족이 평생을 고통받으며 사는게 사는것같지도 않게 살다가 고통스럽게 죽었으면 좋겠어요
학대하는 악마같은것들 전부 다요
세상은 도대체 왜 이렇게 공평하지않은거고,
차라리 그 아이가 애초에 생명으로 만들어지지도 않고 태어나지도 않았더라면 굳이 그런 아픔과 고통을 느끼다가 짧은 생을 마감하고 죽을일도 없었을텐데 만약 신이 있다면 신은 모든걸 알고있으면서도 도대체 왜 그런 불쌍한 아이들을 만들어지고 태어나게했을까
까지의 심오하게 우울한 생각까지 듭니다..
그런 조그만 아이들이 대체 무슨 죄가 있기에,
인간이 본인 자신의 의사로 태어나게 되는것도 아니고
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는데 그 행복조차도 누리지 못하는 인생이고 고통 받다가 짧게 마감할 생이라면 제발 애초에 없는 생이라면 좋겠는데.....
특히나 입양은 양부모들의 의사와 의지로 핏줄도 다른 아이가 그 한 가정의 새 생명이 되는것이니 더더욱 뜻깊게 새로 태어나게 되는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혹시 저처럼 심각한 우울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이번일은 제 마음속에 평생 남아있을것같아서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글이라도 써봤습니다ㅜ
제발..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하늘나라에서라도 정인이가 행복하기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랄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