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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부부인데 시험관시술하기싫어요ㅠㅠ(여자입장)

여랑37 |2021.01.08 16:38
조회 231,923 |추천 1,197

 

안녕하세요

31살에 결혼했고 결혼3년차입니다.

원래부터 딩크는 아닌데, 결혼하고나서 피임은 안했고,

생기면 낳아야지~하는 생각으로 살아왔는데 어느덧 3년동안 아이가

안생기네요.. 저랑 신랑 아무문제없고, 의사샘은 이제 나이도있으니 시험관준비 해보자

라고 하시길래 시험관/인공수정에대해 열심히 인터넷으로 찾고 공부도했어요.

(시험관시술이 어떻게 진행된느지 모를때...)

 

근데 찾아보니까 여자몸을 완전 혹사시키더라구요 ㅠㅠ

수면마취해서 난자빼고...다시 수면마취해서 수정된 난자 다시넣고...

그전에는 시간에 맞춰서 배에 주사맞고...약도 엄청먹고...

돈보다는..그과정이 너무 무서운거에요...

출산의 아픔은 마땅히 준비하고 있었지만,

출산전부터 아픔/스트레스/고통... ㅠㅠ 너무 불안한거에요

그래서 신랑한테

 

"나 아이를 갖고싶지만 시험관할정도로.. 아이를 원하지않는다.

회사도 계속 다니고싶고, (직장인 10년차) 무엇보다 저 과정이 다 여자혼자만의

고통이고 아픔이라.. 난 시험관 하고싶지않다"

(시험관 하면서 계속 회사다녀야함 ㅠㅠ 출산휴가3개월 밖에안줌..)

 

근데 신랑은 우리닮은 아이 갖고싶다고, 너가 힘든거 아는데 조금만 버텨주고,

자기가 옆에서 정말 잘하겠다 라고하는데 ...

 

미혼의 여자들이 출산의 과정을 보면 아 애기낳는거 무서워하듯이

저는 시험관시술의 과정을 봐서 그런지......시험관 할정도로 애기를 낳고싶지않아요..

 

계속 신랑과 마찰이 있어서 ..이문제를 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시험관 시술 정말 ..아픈가요?ㅠㅠ힘든가요???

 

 

 

추천수1,197
반대수62
베플남자|2021.01.08 19:37
여자 저렇게 망가지는데 지 씨 남기겠단 의지 강한 남자들 보면 ㅈㄴ 가부장이던데. 여자 그냥 물건 정도로 보드라. 그냥 임신 의지 강한 여자 만나라고 하고 놔주셈
베플ㅇㅇ|2021.01.08 22:11
형냐들 잘 알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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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ㅇㅅ|2021.01.08 17:43
정말잘하겠다 말고. 계획 직접짜와보라고 해보세요. 시술중. 시술후, 임신중, 출산직후, 출산이후. 육아계획까지 다. 친언니가 시험관 3년찬데 매번 실팾하고 그뒤로 우울증에 뭐에 난리에요.
베플ㅇㅇ|2021.01.08 23:10
저도 시험관 했는데요. 여기 뭐 생각보다 시험관 안 힘들다 할만하다 하는 사람들 소시오패스처럼 느껴져요; 할만하건 아니건 내가 맘이 안생기면 안낳는거죠. 저도 할만 했고 생각보다 힘든거 없었는데 나만 힘든거 맞아요. 남편은 따라와서 정자채취만 하면 끝이고 몸에 복수차고 붓고 주사 맞고 내 몸만 상해요. 솔직히 임신부터 출산까지(가정에 따라 육아까지) 여자가 더 고생하는게 맞는데 내가 맘 안생기면 하지 마세요. 저는 하다 못해 애는 내가 낳았으면 젖이라도 남편이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하고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는데.. 저는 임신중에 임신성질병(?)으로 입원도 두번해보고 죽다살아서 인지 아무리 남편이 도와줘도 쉽게 느껴지진 않아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단지 남편이 도와준다는 말만 믿고 시도하지 마세요! 남편이 도와준다해도 나대신 아파주고 몸 상할 수 없어요.
찬반|2021.01.09 01:11 전체보기
시험관으로 임신한 임산부입니다~ 이식할때는 수면마취안해요 채취시에도 수면마취 10분정도 밖에 안해서 생각보다는 무리 안되구요 시험관이 여자몸에 부담이 되는건 맞아요 호르몬을 조절하니.. 확실한100프로 딩크가 아니라면 나중에 나이들어 애기가 갖고싶을때 시험관해도 생기기 쉽지않아요 전 주사공포증 있고 약못삼키는데도 무섭다무섭다하면서 했네요... 남편이 어쩌고 회사가 어쩌고 하기전에 이대로 안생길경우 정말 자신에게 1의 후회도 없을지 생각해보세요 저처럼 공포증있고 회사다니면서도 수차례 시도하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시험관하며 검사더 해보기전까진 이상 없는게 아니예요 시험관하면서 정자가 수정을 못하거나 난자질이 최악이라 배아가 분열을 못하거나 등등 지금 수준에선 발견하지 못하는 원인들을 찾을수 있어요 남편이 이러쿵저러쿵하기전에 본인마음을 후회없이 정확히 정하고 나는 낳기싫은데 남편은 애를 낳고싶어한다면 남편보내주세요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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