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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해서!!!!죽을거같아요!!! 조언부탁드려요ㅠㅠ

nnjj |2021.01.11 00:00
조회 25,263 |추천 120
안녕하세요
전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20대 여자 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홀 영업을 못하고 다 포장영업으로 정말 버티고 있는 나날입니다

만원이라도 더 팔고싶은 심정으로 배달을 하고 있어요ㅠㅠ
솔직히 제가 운영하는 카페는 프차이며 저렴한 음료를 팔고있다보니 인건비도 문제고 본사의 의견을 수렴해가며 모든 운영방침이 본사임!!!

요즘 눈도 많이 오고 빙판길이니까 배달기사님분들도 많이 일을 하지 않고 오시는 시간도 30-40분 걸리다보니 정말 애가 타서 미칠 지경이에요 고객 입장에서도 한시간 걸린다고 생각하니까 이해가 안가진 않지만 오늘 겪은 일 너무 세상 억울하고 또 억울해서 눈물이 다 낫어요ㅠㅠ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 너무 맘이 약해져서 우울하다 못해 대인기피증까지 생길지경이에요ㅠㅠ

사건의 발단은 ...
1. 배민 주문이 들어옴
2. 오분뒤에 취소 해달라고 전화가 옴 이유는 너무 오래 걸려서.
그래서 저희가 배달하는 부분이 아니고 대행 기사님 쓴다 그래서 음료는 (솔직히 오분이면 10잔도 넘게 뺄수있는 시간임)
3. 그래서 빨리 갓다 드리겟다 함 (너무 빨리 원하시는 거 같아서 원래는 안되는데 저희가 가져다 드리겟다함 그래서 고객은 알겠다함)
4. 음료는 다 뺏고 이제 가져다 줄려는데 또 전화옴
취소해달라 이유는 배달비가 너무 비싸다 (이유는 우리가 갖다주는데 배달비 너네가 가져갈거야? 하는 눈치였음)
어쨋든 빨리 가져다 드리는게 목적이었으니깐 신경을 안쓰고있었는데...또 그냥 취소 해달라고 함 그래서 안된다니깐 어떻게 5분안에 음료가 나오냐며 계속 취소해달라고 해서 안된다 했더니 결국은 제가 어떻게 해드릴까요 했더니
5.배달비 토해내고 가져다 달라함 (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진짜 울며 겨자먹기로 만원 얼마 팔려고 음료는 버릴수가 없어서 가져다 드렸어요 요즘 손님도 없어서 알바도 안쓰고 혼자 하고있는데 문닫고 음료 가져다 드렸어요ㅠㅠㅠㅠ음료드리면서 배달비 주고 오는데 너무 억울하고 자존심이 상해서 운전하면서 괜히 눈물이 나는 거 있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감정이 오버였나요??????
이제는 사람이 너무 무서워져요
이런 손님이 많은 건 아니지만 진짜 이런 일 겪으면 장사하는게 화병이 생길수가 있구나 싶더라고요
추천수120
반대수12
베플ㅇㅇ|2021.01.12 18:24
배달료 아까우면 직접 사다 쳐 드시던지 진짜 ㅇ아치 ㅅㄲ들 ㅈㄴ 많네 돈 아까우면 집에서 믹스 쳐 드세요 쓰레기야
베플쓰니|2021.01.11 00:35
너무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ㅠㅠㅠ 세상 사람들 모두 살면서 한번씩은 진상손님 상대로 서비스업 1년을 의무화 해야 다들 이 엄동설한에 마음이라도 따뜻한 사람이 될텐데 왜이리 역지사지를 못하는지 ㅠㅠㅠ 속상한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ㅠㅠㅠ 쓰니님 대신해서 온 힘 다해 그분이 동사했기를 기원할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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