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동갑 남자친구와 만난지 이제 이주정도 되어가는 여자입니다
연애 초반인데도 사랑받는 느낌이 너무 안들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초반에 썸 일땐 남자가 적극적이었어요
오글 거리는 멘트도 많이 했구요..
지금 사귀고 이주 정도 지났는데 연애하는 기분이 안들어요
20대 후반이 되면 다들 이렇게 연애를 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둘다 직장인이라서
출근했어
화이팅~
밥 사진
퇴근했어
전화 30분 정도
(2시간은 연락 안하고 각자 할 일)
자기 전에 잠깐 통화
이런 패턴인데
애정표현이 거의 없습니다.......
자기전에 사랑해 정도?
원래 연애 초반에는 보고싶다고 하고
카톡에 하트 남발 하는 거 아니에요??ㅠㅠ
제가 보고싶다고 하면 씹히고 다른 말로 넘어간 적도 있어요..
근데 저희가 장거리인데(ktx로 두 시간 정도)
남자친구가 제 동네로 와요
이렇게 돈과 시간을 쓰는 행동을 보면 저한테 마음이 없진 않은 것 같아 애매합니다
제가 너무 어리게 투정을 부리고 있는 건가요?
+ 댓글감사합니다
조금 더 추가하고 싶은건
썸때는 정말정말 적극적이였어요
연락에서도 잘 느껴졌구요
근데 사귀고 나니까 연락에서 애정표현이 확 줄었어요...
카톡도 하고 전화도 하는데 그냥 친구 같아요
그냥 회사에서 있었던 일 이런 저런 얘기하고
분위기는 좋아요 단지 나를 좋아하는 느낌이 안날뿐..
마지막에 사랑해가 끝.
제가 제목을 20대 후반이라고 한 이유는
저의 이전 연애들은 20대 초중반에 다 학교 CC를 했어요
그래서 거의 매일 보고 보고싶다는 말 사랑한다는 말을 엄청 자주 했거든요(전남친이 애정표현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였던 건 맞아요)
저도 전남친을 좋아하는 티를 많이 냈더니
전남친은 그걸 당연하게 여기더라구요
그래서 내 마음이 커도 다 표현하진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연애에도 제가 먼저 표현하는 게 조심스럽기도 하고
상대방에서도 표현이 없으니 음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퇴근하고 힘들텐데
주말에 오는 게 힘들텐데(저도 한 번씩 갑니다)
나한테 애졍표현 해달라고 하기 좀 그렇더라구요
힘든 사람한테 닦달하는 느낌
그리고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 표현을 강요하는 느낌인가 싶어서요..
연애 어렵네요
다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