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너무 답답한 마음에 톡에라도 글을 남겨요
저와 남친은 8살차이. 지금 1년이 채 안 되게 사귀고 있었는데
어쩌다가 제가 임신을 하게되었어요..이제 5주쯤
남친도 저도 나이는 쫌 잇어서 전 이아이가 새해에 주신 축복이라며 결혼생각을 조금이나마 햇습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 자신 집안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어머니가 같은 증인과 결혼하길 바라는것과 이 종교는 혼전 임신 또한 안된다는 것을 종서 제명당한다고 물어보니 남친의 형제 자매분들도 다 증인들과 결혼을 하신거라고..... 남친은 20대초반에 나와 지금은 무활동자라고 하던데 20대초반 싸움이 잇어서 교도소간걸로 알고있었는데 그때는 어렸을때고 철없을때 그랬구나 싶어서 이해했는데 .. 결국 사실은 종교적인거 때문에 군대를 대신 교도소를 간거네요...
같은 증인과 결혼을 강력하게 원하시는 어머니 근데 무교인 저랑 연애를 하다 혼전임신까지 했으니 이사실을 어머니가 아시면 돌아가실수도 있다고.. 현재 몸상태가 매우 안좋으시다고. 자신은 그런 꼴 못본다며 저한테 부탁하네요
저보고 미안하지만 아이지우자고 하자네요
저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 난걸까요 .?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고 마지막 운명이라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너무 어이가 없기도하고 제가 임신을 하지않았다면 끝까지 그사실을숨겼겠죠?
아직은 배속에 아주 콩알만한 아인데 아기집 잘지어가는 걸 몸으로 느꼈는데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며 좋아했던 저는 이제 어떻해야 할까요.. 어렸을때 부터 혼자 살아서 의지할곳없이 잘 버텨왔는데 그래서 정이 깊은가봐요. 태어나면 소띠생이텐데.. 핸드폰으로 소그려진 배냇저고리 아이쇼핑하면서 직접 만들어볼까 행복한 생각만 햇었는데...
혼자서라도 키울려면 감당해야할게 많겠죠?
자꾸만 약해지네요 제자신이..
제가 글머리가 없어서 뒤죽박죽이네요. 결론은 이미 나왔다는 거 알아요. 화내지도 그렇고 욕도 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미워서 한없이 눈물만 흘리네요.
제 욕심이 너무 컷나봅니다. 행복..행복을 바랬는데 나도 이젠 남들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었는데..
제 자신을 원망하고 비통합니다.
제 부질없는 글 읽어주셔서감사해요.
부디 여러분들은 행복하게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