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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친구가 저와의 관계를 예비신랑에게 알리겠대요....

ㅇㅇ |2021.01.12 14:06
조회 271,336 |추천 991
안녕하세요....
먼저 손가락질 하지마시고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저는 정말 어떠한 악의적인 의도도 생각도 없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결혼을 앞두고 상견례도 했지만
코로나로 식을 잡지 않은 상황이구요...
저 친구와는 여대에서 만났습니다..
당시 상황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친구는 그때도 약간 짧은머리 피어싱 타투 이런 보이쉬한 느낌이었고
뭔가 소위 말하는 걸크러쉬처럼 멋지고 좀 그런 매력이 있었어요.
그런 모습에 많이 친해졌고 
절친처럼 붙어다녔어요
대학3년동안 같이 지냈었는데
약간 쉬쉬하지만 여대쪽에는 알게모르게 성소수자 커플이 꽤 있는 편이예요
그리고 그 친구의 겉모습이나 이런것 때문에
저희가 사귄다고 오해를 하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서
당연히 아니라고 부정하고 다녔는데
그 친구는 그게 아니었나봐요.....
어느날 술김에 그 친구가 저에게 스킨십을 했고
입을 맞췄어요.
술김에 장난인 것 같았고 워낙 그런 스킨십을 좋아하고
껴안거나 뽀뽀하거나 하는 정도여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서로 취해있었고 다음날 기억도 못하는거 같길래
그냥 넘어갔어요
근데 그런 비슷한 시도가 술자리에서 두어번 정도 더 있었고
이건 아닌거 같아서 좀 거리를 뒀어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엄청나게 섭섭해하더니
갑자기 휴학을 하고 워킹홀리데이를 가더라고요...
그러고 3년이 넘게 지나고 잊고 살다가
누가 인스타로 DM이 와서 보니까 그 친구여서
안부 좀 나누고 별일 없이 지냈는데
이번에 결혼하려고 주변에 알리는 과정에서
다른 대학교 친구를 통해서 이상한 말을 들었어요.
그 친구가 제가 동성애적 성향을 숨기고 위장결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다녔다고 해요. 저와 학교시절에 연애했었고
제가 본인에게 질려해서 잠수이별당했다는 식으로 말을 했다나봐요.
정말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었는데
이대로 결혼하면 남편될 사람이 너무 불쌍한거 아니냐
이제라도 사실을 알려줘야하는거 아니냐
이런 얘기까지도 했다고 해요....
저 정말 그 친구에게 그런 감정이라고는 1도 없었고
제가 그런 오해를 받지 않도록 항상 해명했고
그 친구의 그런 감정을 받아주지 않으려고 거리를 둔건데....
이 상황 자체도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친구들은 그 상황과 그 친구의 그 행동들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어서
상관이 없지만 예비신랑이나 가족들에게 
오해를 살 수도 있고 굉장히 실례되는 일이라고 생각해서요....
조언을 좀 부탁드릴게요...

추천수991
반대수58
베플ㅇㅇ|2021.01.12 14:14
사귄거도 아니고 지 혼자 설레발 치다가 몇년이나 지나서 이제와서 왜 그런대? 심보 못돼쳐먹었네
베플ㅋㅋ|2021.01.12 14:22
지 혼자 사겼었다고 착각하고 있는거 아님?
베플ㅇㅇ|2021.01.12 22:29
며칠전에 친구가 본인이 레즈였던 걸 예랑한테 알린다고 해서 욕먹은 쓰니 아님? 그래서 이글처럼 다른 고민글로 새로 기록 남겨서 레즈 아니었다고 예랑한테 거짓말치려는? 느낌이 쎄한데.
베플남자ㅇㅇ|2021.01.13 13:01
무슨 여대라서 레즈가 많아요? ㅋ 그럼 군대나 공대는 게이 천지게요 ? 변명이 이해가 안되네요 그쪽 사람들이 얼마나 예민한데 오해를 하겠어요?
베플남자김읍읍|2021.01.13 12:49
여대라서 레즈 많으면 공대는 게이파티 하겠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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