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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한거알고 이미 답도 알고있지만, 그냥 물어봐요~

우우 |2021.01.13 22:41
조회 589 |추천 0


안녕하세요~
20년 4월경 헤어진 남자친구가 아직도 종종 생각나서 글을 써봐요.저는 올해 33살 됐구요, 2살연하였어요.
만난기간이 짧아 추억이 많진않지만 그래도 그 짧은 기간이 저에겐 너무나 강렬했네요.뭔가 처음 봤을 때, '얘다!!'라는 느낌이 왔거든요. ㅋㅋㅋ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요
그래도 아직 잘했다고 생각하는건 헤어지자고 얘기할 때, 당차게 알겠다고하고 그 뒤로 칼같이 그냥 잘라버렸다는거에요. 질질짜고 카톡보내고 이랬으면 ,, 생각만해도 끔찍ㅋㅋ 나이도있고;;
무튼 요즘도 종종생각나서 카톡 프로필사진을 찾아보긴해요.근데, 아직도 저랑 여행갔을 때 제가 찍어줬던 그 사진이 프로필사진이더라구요.
뭐 남자들 귀찮아서 안바꾸는거 알아요 ㅋㅋㅋ 다 아는데, 그래도 아주 마음한구석에는 왜안바꾸지..... 라는 괜한 생각을 ... ㅋㅋ 심지어 중간에 다른거로 잠시하더니 다시 그걸로 바꿔놨더라구요. 지금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여자가 그 사진 마음에 든다고 계속하라고 했을 수 도있겠죠! 
주변 다들 시집가고 애낳고 집도 마련하는 이 시점에 저는 뭐하는 짓인지...^^ 한심하긴하네요. 그냥 밤되니 푸념에 글을 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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