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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 관한 외로움 극복하는법

ㅇㅇ |2021.01.14 03:32
조회 18,674 |추천 38

제곧내 이제 갓 이십대에 들어온 스무살이야! 이제 이십대로서 전에 해왔던 고민들을 없애고 새로운 관계들을 맺기 위해 조언을 구해보려고 해 ㅠㅠ
나는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고 친화력이 좋아서 어딜 가서든 적응이 빠르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었어. 때문에 만나면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겉친구들은 꽤 있는 편이지. 그러나 관심받는걸 좋아하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 외로움을 너무 많이타는 나에게 관계가 깊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큰 스트레스야 ㅠㅠ
원래 사람은 자기가 남들에게 대우받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고 하잖아? 나는 때문에 항상 남에게 호의를 베풀고 안부 연락을 먼저 하는 편이었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먼저 연락을 하고 나와의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길 원했으니깐. 호의도 연락도 내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 내가 하는거에 비해 남들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은 큰 상처가 되더라. 거기다가 나는 중학교때 은따를 당한 경험과 일방적으로 손절당한 경험때문에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거든. 연락하다가도 친구의카톡이 늦어지거나 연락이 끊기면 내가 싫어졌나? 그래서 손절치는건가?하고 생각할 정도로...
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너무 남들에게 과하게 관심받기를 원하는걸까? 주변 친구들 보면 먼저 연락하는 애들이 많은 친구도 있던데 나는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 내 핸드폰에는 아무런 연락도 안와. 어떻게 하면 애들이 먼저 나를 찾도록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것에 대해 내가 너무 집착하는걸까? 친구들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는것이 방법인걸까?


두서없는 글 미안해 ㅠ 요즘 수능 끝나고 애들 다 노는 시기에 항상 나만 먼저 연락하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는 사실과 연락을 하더라도 항상 내가 말머리를 꺼내지 않으면 대화가 끊긴다는 사실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었거든.
이제는 더이상 이런것들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쓴 거야ㅠㅠ
만약 이 글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언 해 주었으면 좋겠어 지금 한명 한명의 조언이 너무 간절해

추천수38
반대수6
베플ㅇㅇ|2021.01.16 12:28
아무도 너를 찾지 않아도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살아라. 그 이후에 관계를 가져야 건강한 관계를 맺고 발전시킬 수 있다. 혼자 있으면 불안해서 맺는 관계는 허약하고, 공허하고, 무력하고, 허망하다. 내 안에서 스스로 만족감과 평안함을 느끼는 것이 급선무다. 남을 과도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 남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이 가지는 힘과 매력은 매우 크다.
베플|2021.01.16 11:38
제 예전을 보는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다가 글 남겨요.. 저도 가족들과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친구나 애인등에게 집착하고 많이 의지했던 때가 있었는데요.. 지금 삼십대 중반이 되고 나서 느끼는건 그 어느누구도 내 맘 같지 않다는 거예요.. 심지어 가족조차도요.. 이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렸네요.. 가장 중요한 거는 내 자신이고 내가 내 시간을 온전히 행복하게 잘 보내야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안정적으로 잘 맺을 수 있어요..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인 동물이어서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과 관계를 맺고 싶어해요.. 그 사람과 함께하면 편안하다던가 배울점이 있다던가 즐겁다거나 등등.. 그리고 인간관계는 집착하고 잡으려 할 수록 멀어져요.. 그냥 아무도 없이 잘 살 수 있다는 마음으로 살고 좋은 인연 만나면 즐거운 시간 보내고 혹시 멀어지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해요
베플ㅇㅇ|2021.01.16 11:02
외로움도 한순간이야 친구가 밥먹여 주니?
베플ㅇㅇ|2021.01.16 22:08
나도 전에 그런 경험 있었는데 예전에 나를 보는것같다ㅠ 나는 어느순간부터 갑자기 자존감이 확 높아졌어. 그냥 너무 인간관계가 지쳐서 내가 좀 먼저 다가갔던 친구랑 나누었던 카톡 보니까 내가 너무 치근덕거리고 걔는 나를 밀어내는 느낌이더라고. 그때 내가 왜 이렇게 맘졸이면서까지 얘한테 간절하지? 생각을 한참동안 하다가 문득 내가 너무 초라하고 작아보였어. 자존심도 상하고 쪽팔리기도하고. 그래서 나는 걔한테 좀 거리를 뒀고 그냥 맘 편하게 그래~ 사람이 얘 한명만 있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스처 지나가는 사람중 하나일뿐인데 내 감정과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라고 마음을 편하게 내려 놓았어. 그러면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었어. 잃어버렸던 자존감도 되찾고 나한테 더 집중하면서 외적인것은 물론 내면 까지 한층 예뻐졌어. 그러면서 자연스레 친구들 앞에서 당당해지고 친구들이 날 떠난다는게 더이상 두렵지않았어. 왜나면 난 나 자체로 이미 완벽하고 멋져졌으니까. 근데 신기한건 오히려 친구들은 자존감 높아진 날 더 좋아해주더라고. 그러다가 며칠 후에 나한테 집착하는 친구가 생겼는데 그 친구를 보면서 느꼈던게 아..다른 사람이 느꼈던 감정이 이거였구나. 되게 부담스럽고 어디 가둬진것처럼 갑갑하다. 벗어나고 싶다. 라고 느꼈었어. 그때 자존감이라는게 되게 중요하다는걸 느꼈어. 사람들이 자길ㅈ떠날까봐 걱정되서 더 친근하게 대하는 모습이 자신이 지닌 매력을 집어 삼켜서 다른사람이 그 매력을 볼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 그 애도 참 충분이 매력있고 멋진데 집착을할때는 그게 없더라고. 너도 너자체로 멋진 모습이 있을텐데 너의 본연의 모습을 그냥 보여주면돼. 줄줄이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그냥 너를 가장 사랑하면돼. 항상 너가 일순위여야하고 다른 사람을 대한땐 '잘 보일 필요 없는 그저 나랑 동갑인 아이일 뿐' 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봐. 친구들도 그걸 더 좋아할거야.
베플ㅇㅇ|2021.01.16 13:10
나한테 집착하던 친구있었는데 걔도 은따 당했었데 근데 내 입장으론 그친구 되게 피곤했어 그래서 내가 아는체도 하지 말라고 했어 니 친구들도 알고있을꺼야 너가 집착하는거 그러다가 더 안좋은 사이 되기전에 그냥 나랑 진짜 잘맞는 친구 1,2명만 사겨 그럼 다른 친구들이랑도 걱정없이 친해지게 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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