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거에서 찌통안터지는 캐가 없긴 하지만 내 기준으로 젤 불쌍한 캐가 아르민인거 같음
몸쓰는거 보단 머리를 잘 써서 병사되는게 쉬운선택은 아니었을텐데 에렌이랑 같이 바다보기로 약속하고 그걸 목표로 조사병단 입단
(훈련병단에 있을때도 다른친구들에 비해 체력적인 면이 딸려서 상위 10위 안에 들지도 못함)
트로스트구 공방전때 에렌이 아르민 살려주고 대신 거인한테 먹힘 아르민 그거보고 멘붕와서 자책함 (같이 바다보러 가기로 했는딩..ㅠ)
근데 어찌저찌해서 에렌 살고 이번엔 에렌이 상관에게 죽을위기에 처하자 아르민이 에렌을 위해서 상관에게 말빨로 변호함 (소심한 아르민치고는 나름 발전)
그만큼 에렌과 소중한 관계
아르민은 머리가 좋고 눈치도 빨라서 상관들에 눈에 들었음 그래서 병단을 지휘 하기도 했고 아르민 덕분에 작전이 꽤 순탄하게 흘러간 적도 잇음 (차기 단장 후보)
월마리아 탈환전때 초대형 거인을 두고 에렌과 양동작전을 펼쳤는데 아르민이 초대형 거인의 힘을 다 빠지게 하려고 스스로 미끼가 됨
그렇게 불타는 고통을 느끼면서 까지 에렌이라면 바다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고 믿음ㅠㅜㅠ
작전은 성공했지만 아르민은 통구이가 됨
근데 엘빈단장도 죽기직전이었고 척수액을 통해 리바이가 엘빈 살리려하자 미카사랑 에렌은 하극상을 함..(이 장면은 나도 어이없음..ㅠㅠㅠㅠ)
결국 아르민은 리바이의 선택으로 살았지만 매일매일 괴로웠을 것임 단장대신 살았다는 부담감, 주위 시선, 초대형 거인 계승으로 인한 시한부
그리고 드디어 에렌과 같이보기로한 바다를 봤음 아르민은 자기 말이 맞다면서 조카 행복해함
근데 에렌이 갑자기 바다너머에는 더 많은 적들이 있을거라고 말함서 분위기를 깸
아르민은 이 목표만을 위해 살아왔고 그 목표를 특히 에렌과 함께 이루고 싶어했는데 에렌은 한 수 앞을 더 본거였음..(즐거운 척이라도 해주지ㅠㅠㅠ)
그리고 아직 애니에 안나온 부분인데
에렌이 정 떼려고한 미네싫 발언이후 아르민이 개빡챠서 주먹을 날림 근데 에렌은 아르민을 뚜까팸..ㅜㅠ 넌 한번도 날 이겨본적 없다면서 아르민에게 상처를 줌
그 이후로 엘빈 다음 단장도 죽고 아르민이 19살의 나이로 조사병단 단장이 됨
현상황에서 정신 안나간 아르민이 진짜 조카 대단하고 슬픔
최신화 보면 아르민이 자기자신에게 쌍욕하면서 자책하는 장면이 있는데 아르민이 그동안 느껴왔던 열등감, 부담감, 불안감이 다 느껴질 정도로 작가가 감정묘사를 잘함..
이거 쓰다보니까 에렌도 넘 불쌍하네 ㅅㅂ 진짜 작가는 천재사이코가 맞는거 같아
난 초반에 아르민 잘하는 것도 없고 계속 찡찡대서 싫었는데 점점 성장해서 조와해서.. ㅎㅎ특히 머리가 너무 좋아서 매력적인거 같아 그냥 살아서 애니랑 같이 행복한 가정 꾸렸음 좋겠다ㅠㅜ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