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가 비둘기가 다리에서 피를 흘리며 못걷구 있는거에요
날도 춥고 그대로 두면 죽을것 같아서 근처 동물병원에 데려갔어요..
x-ray 찍고 다리 골절은 아니라며.. 약을 주더니 집으로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헉
병원에 두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ㅜㅜ
일단 다친 부위 소독만 한 상태고
박스 안에 넣고 칼로리바란스 부셔서 물이랑 먹이고 주변을 어둡게 해놨어요..
골절도 아닌데 다리는 온통 피로 흥건하고 피 때문인지 굉장히 차요..
뻣뻣하게 굳어서 제대로 몸도 못가누고 있는데.. 이대로 두면 안될것 같아요..
상태가 너무 심각해 보이는데..
거기다 친구랑 같이 원룸에서 자취하는지라..
저녁에 친구 돌아오면 뒤로 넘어갈 것 같은데 ㅜㅜ비둘기랑 같이 쫒겨날지도 몰라요
야생동물보호센터 같은데 없을까요?
둘기 녀석이라 받지 않고 그러지는 않겠죠? ㅜㅜ 둘기도 나름 야생인데..
신림동에서 가까운 곳에 도움이 될만한 센터나.. 여하튼 마땅한 방법 아시는 분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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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전화해보니 다들 구청으로 연락하라길래..
구청에 연락해보니 담당자는 자리 비웠다면서..여지껏 연락이 없네요
예상은 했지만 역시나 심드렁한 반응..ㅡㅜ
아..진짜.. 올림픽 때 둘기들 날릴 생각은 누구 머리에서 나온거래요 엉엉 ㅜㅜㅜ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