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긴 글이지만 너무 고민이고 아침부터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판 처음 깔고 써봤어 조언 부탁해,,
여자 촉이라는게 있잖아 그게 나한테도 있을지 몰랐어
전에 남자친구랑 같이 남친꺼 인스타 스토리 보고 있었는데 스토리 넘기다가 여자 쇄골 프사에 스토리를 보는데 쎄 한거야 그래서 남친한테 누구야? 라고 물어봤거든 근데 평소같으면 같은 일 하다 만난 사람 , 친구 정확하게 얘기해주는데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만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찔러봤어 내가 촉이 왔는데 그냥 아는 사람이라고 ? 뭐 있었지 그랬거든 근데 그런 거 아니라고 넘기는 거 그래서 나는 좀 찝찝해서 남친 인스타 타고 그 프로필 들어갔더니 비공개 인거야 그래서 그래 그냥 지금 남자친구도 믿으니깐 넘어가자 했는데 그러고 한 1-2달 뒤에 또 데이트하다 스토리 넘기는데 그 여자가 보이는거 근데 계속 생각이 나는거야 그래서 이러면 정말 안 좋은 거 알지만 계정하나 파서 팔로 신청 걸었어 그러고 받아주길래 슥 염탐을 했지 근데 문답 같은거에 누가 이상형을 질문한거야 거기에 그러더라 대충 “넌 나한테 특별했고 너랑 했던 전화는 너무 좋았고 지금은 임자가 있어 전처럼은 못 지내지만 내게 그런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웠어” 이런 내용 그거보고 설마 오빠인가 했지 난 오빠를 아니깐 그런 설명들이 오빠같은거야 근데 이건 내 추측이니깐 그냥 그러고 하루 넘기다가 오늘 새벽에 다시 또 생각나서 하나하나 봤더니 나랑 사귀기 전에 내 남친이랑 술 먹은 거 스토리에 저장해놨더라고 오빠가 나한테 휴지로 장미 만들어주는데 그 여자가 스토리에 장미 접은 거 올리면서 다음엔 나도 장미 접는 거 알려줘 이러고 ㅠ 하 근데 중요한 건 그래 지나간 사람이니깐 지금 나 사랑해주니깐 신경 안써도 괜찮은 부분이라고 한다해 전에 오빠가 나랑 썸탈때 자긴 여사친이랑 술 먹고 한 번 실수할 뻔한 적이 있었다고 근데 사귀지 않는 사람이랑은 절대 그러지 않는다며 그러지 않았다고 그랬었단 말이야 근데 그 상대가 인스타 여자인 거 같은거야 이것도 그냥 내 촉이 와서 망상하는건데 ㅠ 그냥 자꾸 이런 거 생각들고 그 여자분이 몸매가 엄청 좋단말야 그냥 좋은게 아니라 정말 좋아 그래서 내 자격지심때문에 더 나를 갉아먹는거 그 여자 스토리 보면 오빠 설명같은게 더 있는데 이런 나랑 사귈때 올라왔어 알라챌린지 그거로 오빠가 말한 싫어하는 점들을 여자가 실수한 적이 있었나봐 그래서 내가 정떨어지게 한 거 실수한 거 아는데 정 좀 붙여달라고 전화하면서 ~ 뭐 이러는데 그것도 오빠 80프로 확신이고 하 ㅠ 그냥 내가 판도라 상자를 연 거 같아 그냥 안 보면은 마음 편할 거 당장 내일모레 만나는데 나 얼굴보면 계속 생각나서 미칠 거 같은데 그냥 물어볼까 고민이야
오빠 지난 번에 인스타 그 여자 인스타 좀 보여주면 안돼? 정말 아무 사이 아니야 ? 나 자꾸 생각나서 .. 나랑 사귀기 전에 여사친이랑 술 먹은 얘기했었잖아 하면서 혹시 그 얘기 그 여자야?.. 하고 물어보려고 .. 어떻게 생각해? 진심으로 자꾸 맴돌아서 잠도 못자고 ㅠ 근데 그 술 사진이나 문답보면은 나랑 썸탈때거든? 근데 타이밍이 중요한게 그때 그 여자가 만약 오빠랑 틀어지지 않았다면 둘이 만났을거고 틀어졌기때문에 내가 다가가서 나랑 이어지게 된 ㄱㅓㄹ수도 있잖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