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절개, 지방제거, 앞트임 살짝함
일단 들어가서 앞 수술이 좀 지연되었다고 해서 한 20분 정도 기다린 듯 엄마랑 같이 원장 방 들가서 의사 쌤이 라인 어느 정도 높이로 잡을 건지 한 번 더 설명해줌 다시 대기하다가 간호사 분이 서판녀 님~ 하고 부르고 신발 갈아신고 그냥 패딩만 벗고 파우더룸?? 거기서 폼클렌징으로 세수하고 당연히 로션같은 거 못 바름 수술실은 그냥 방 하나 개조해서 만든 곳 같았음 라디오 흘러나오고 있었음 누워서 얼굴 알콜솜으로 소독하고 한 10분 정도 더 대기한 듯
의사 선생님 오시고 이제 시작합시다 하는 겨 나 ㅈㄴ 쫄음 ㅠㅠㅠㅠㅠ 첨에 누워서 이쑤시개에 잉크 묻혀서 디자인하는데 난 마취하는 줄 알고 떠니까 마취하는 거 아니라고 마취할 때 알려준다고 하심
디자인 끝나고 마취한다고 하는데 주사가 들어갈 땐 별로 안 아픈데 마취약 넣으니까 ㅈㄴ 아프더라 누가 눈 꾹 누르고 바늘로 휘젓는 느낌남 한 쪽 눈당 3번씩 마취약 넣고 수술 시작함
근데 마취하면 안 아프다는데 난 중간 중간 약간 따끔한 부분 있었음... 그리고 중간에 뭐 실밥 묶는 건지 눈 ㅈㄴ 땡기는 부분에서 약간 고통스러웠음 중간에 오징어 타는 냄새남 ㅋㅋㅋㅋㅋㅋㅋ 아 중간중간에 수술조명 꺼주고 눈 떠보세요함 이때 어떤 애는 눈 뜨기 ㅈㄴ 힘들었다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걍 땡기는 정도?였음
라디오 나오는데 긴장해서 들을 틈도 없었음 한 40분쯤 후에 수술 끝남 끝났습니다 하고 내 눈에서 나온 지방들 보여주심 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빼진 않았더랑 그러고서 눈 퉁퉁 부어서 침대 잡고 엉덩이 한 쪽 내리고 항생제 주사 맞음 손으로 파바박 때리고 주사 넣는데 난 주사 넣는줄도 몰랐다... 간호사 분이 아프세요? 했는데 아뇨 해야하는데 정신 없어서 네... 이럼
그리고 나와서 레이저실 가서 눕고 레이저 쏴주는데 침대 따땃하고 레이저 따땃해서 좋았당 ㅎㅎㅎ
나와서 엄마랑 수술 후 주의사항 듣고 눈에 대는 팩이랑 이것저것 든 거 받고 돈 내고 나옴
집에 오니까 동생이 내 얼굴만 보면 웃음... 지금은 한 4시간 지났는데 점점 마취 풀리니까 눈 뻐근하고 좀 아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팩하고 하니까 하고 난 직후보단 붓기 좀 빠짐 눈 뜨는 건 아직도 불편하고...
너무너무 원했던 쌍수지만 아파서 두 번은 하고싶진 않다! ㅎ...
+ 옹 1000명이나 내 글 봤다니까 좀 신기하네... 근데 나랑 같은 병원에서 한 친구들 2명 있는데 걔네는 별로 안 아프다 했음!! 걍 사바사인 것 같어 그리고 내가 쫄보라서 좀 더 아팠던 것 같어 ㅎㅎ... 의사쌤이 엄마한테 나 겁 많다고 그랬댕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