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개로 만난 여자와 매주 주말에 만나고 있습니다.
첫만남 제외하고 지금까지 3번만나면서, 제가 항상 자차로 여자 집앞으로 데리러가고, 만날때마다 8-9시간 정도 같이있습니다.
코로나시국때문에 갈곳이 많지않아서, 만난지 얼마안됐지만 스키장 / 영화관 / 전시회 이렇게 좀 다양한곳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만날때보면 이야기도많이하고 서로 호감이 있는것같은데, 문제는 평일에는 연락이 정말 너무 안됩니다.
여자도 직장인 초년생이라 바쁜건 알고있고, 저도 직장인이라서 바빠서 연락을 수시로하는걸 비선호하지만 좀 너무한게 하루에 한통?정도씩만 보내네요.
솔직히 연락이 잘안되다보니 저는 점점 마음이 식어갑니다.
그냥 원래 연락을 잘안하는 성격으로 받아드려야 될까요? 만날때봐도 이친구는 휴대폰을 도중에 잘안보긴합니다.
근데 그렇다해도, 적어도 출근/퇴근할때 한통조차 안하는건 상식적으로 이해는 안되네요. (그렇다고 sns는 또 가끔 스토리 올립니다)
매번 제가먼저 보내는데 답장도 안왔는데 다시보내기도 좀 그렇고요.
그냥 내가 우선순위에서 아예없는것같은데, 솔직히 그럴거면 왜 주말에는 항상 만나는지 제 기준에서는 이해가안됩니다.
만나기전부터 이렇게 힘들면 그냥 빠르게 정리하고, 새로운 사람 만나는게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연말/연초에 소개 두명받기로 했다가, 이친구 먼저만나고 마음에들어서 뒤에 소개팅을 일핑계로 양해구하고 취소했는데 그냥 받을까봐요.
(뒤에 소개팅은 여자쪽에서 먼저 저 소개해달라고했습니다.)
아직 마음을 많이준건 아니고, 연락때문에 스트레스받다보니 지금 마음정리하는건 빠를것같아서, 한번 다른분들 의견을 물어봅니다.
그리고 지금만나는 여자와 지인들이 겹치는데, 나중에 제가 다른소개팅 받고 빠른시일내로 다른사람과 사귀게될경우, 여자측에서 어떻게 생각할지도 궁금합니다.
본인이 연락잘 못한것때문에 그렇겠구나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제가 양다리 걸쳤다고 생각할까요. 주변지인 신경써야되서도 좀 짜증나네요.
(김칫국보다는 지금까지 경험상 소개팅을 받으면 2-3번 만나본 이후 사귄 경우가 대부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