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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지킴이★

한쿡알바생 |2008.11.25 18:26
조회 919 |추천 0

사랑하는...아니 사랑했던... 여친과 지난 10일 일본 여행에서...

처음 관계를 가졌습니다...

 

저희 둘다 20대 후반으로 적지 않은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친이 성관계가 처음이라며  완강히 거부했기에 저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요즘 같은때, 막 클럽이나 이런곳에서 몸 함부로 굴리고 그래서 결혼전에 순결 잃는 개념없는 여자들이 대부분 이니까요. 물론 다 그러는 건 아니고 극히 일부만 일꺼라 생각 합니다.

클럽 다니는 여자들 열폭하지 마세요.

저도 애인이 사랑스럽고 긴장하다 보니 콘돔없이 직접 사정을 했어요...예, 그건 제 잘못입니다.

 

 1일 생리 시작했고... 5일쯤 끝났는데...11일밤에 질내 사정했어요...

생리주기는 한 26일정도라고 했던거 기억이 나는데 ... 28일 인가요?

암튼 혹시라도 임신이라도 되면 어떻게 하나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저를 더 고통스럽게 하는 건.....

여친이 피가 안나왔다는 겁니다.

분명히 수없이 저에게 처녀 맞다고 니가 처음이라고 나 지켜달라고 했던 여친 이였는데...

피가 정말로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처녀면 반드시 시트에 피가 묻는다거나 왜 그런거 있잖아요?

저도 고등학교때 만난 여친과 첫 경험에서 여친이 처녀라 피가 나온걸 분명히 봤구요....

근데 여친은 처녀가 아니였던 겁니다.

 

하늘이 무너지더군요...정말로...배신감에 온 몸이 떨렸습니다.

왜 그럴꺼면 처음부터 거짓말은 했는지.... 저는 솔직히 결혼까지 생각을 했던 사람입니다.

둘 다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였구요...

제가 정말 너무 서운하고 배신감에 왜 거짓말 했냐고. 처음 아니지 않냐고. 다른 남자 경험 있는데

왜 날 속였냐고 화를 냈더니.... 솔직히 화를 낸건 아니고 그냥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되려, 왜 내가 정말 니가 처음이...믿어달라 애원을 해야하냐고... 저한테 따지는

거였습니다.

거기선 더 말을 섞으면 싸울것 같아서.... 아니야...운동심하게 해도 없어질 수 있고...괜찮아...

하고서 침대에 누웠습니다....근데 자꾸 여친이 다른 남자랑 그러고 있을 생각이 들기도 하고....

왜 거짓말을 했는지....너무 분하고 서운해서....도저히 잠을 이룰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저는 도미토리라고 다인실로 방을 옮겨 달라고 말씀 드리고 여친은 그냥

저희가 처음 예약했던 방에서 재웠습니다.

 

친구도 하나 없는 그 낯선 곳에 혼자 버려진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너무나 비참한 기분...

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솔직히 그 상황에서 무슨 여행을 더 하고 싶었겠습니까.

그냥 모든게 다 싫고, 아무하고도 말을 하고 싶지가 않아서 그냥 계속 다른 숙소에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몇번 방에 찾아오기는 했지만.... 절 속였던 사람과 대화하기가 싫었습이다.

사랑스럽던 그녀는 없어지고 이제 그 여자는 낯설기만 합니다...

 

이대론 그냥 시간 낭비일것만 같아서 일정보다 더 일찍 돌아오려고 항공권을 조정 한 뒤에

정말 마지막으로 숙소에 전화를 걸어 여자친구를 바꿔달라고 했습니다.

...다시 물었습니다...정말 사실만 대답해 달라고.

정말 너 그때... 내가 처음이었니?

그냥 맞다 아니다만 말하라구...

 

여친은 정말 대성통곡을 하면서 숨넘어가게 울었지만...결국 대답은 못하더라구요....

저도 솔직히 개방적인 남자지만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침묵도 대답이다.... 지금 제 상황에 해당되는 거겠죠.

 

너무 슬퍼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정말 사랑했던 여잔데....진짜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잔데 너무 싫어집니다.

왜 이런일이 저한테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이제껏 뭐하나 남에게 피해 준 적없이 살아왔건만....

혹시나 임신이라도 된다면....그때는 또 어떻게 하죠?

저는 이제 그 여자와 결혼할 마음 조차 없는데요.....

 

여자친구도 분명히 귀국은 했을텐데 연락이 아직 없습니다.

서로 이제 끝인거겠죠....

왜 여자들은 거짓말을 하는 건가요?

처녀가 아닌게 떳떳하다면 솔직하게 밝힐줄 도 알아야 하는거 잖아요..!!!!!!!!!!

왜 믿었던 사람을 배신하는 건가요......

 

여기다 말해봤자 아무 소용 없겠지만.

그녀의 진심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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