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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너무 좋아져서 헤어지지 했어요

ㅇㅇ |2021.01.22 01:22
조회 13,820 |추천 5
제가 제가 아닌게 너무싫어서
너무 깊숙히 빠져들다보니
제 일상도 잘안되고
서운한걸 말하는것도 많이 힘들었고
사소한거에 혼자 의미부여하는것도 지쳐서
헤어지자 했는데
그사람은 그냥 심심해서 외로워서 날 만나는건가 싶었고
그래서 먼저 헤어지자했는데
잡더라고요
근데 그냥 헤어지고 다시 내 삶으로 돌아가고싶어서
독하게 마음먹고 끊어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죽을듯이 힘들어요
추천수5
반대수27
베플ㅇㅇ|2021.01.22 01:26
이게 젤 어이없는 이별 좋아하는데 너무좋아해서 헤어지는거 그럼 너무좋아하지 않는사람이랑만 연애하세요
베플ㅇㅇ|2021.01.22 07:47
상대한테 계속 작아지는 마음에 먼저 헤어지자 한 거까지 공감했는데 내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끊어냈다는 거에 꼬시다라는 생각이 드네. 힘들어도 싸다. 너는 내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서 독하게 마음 끊은게 아니라 순간적인 감정에 자존심 세웠던 거야. 당해도 싸. 니가 뱉은 말은 있고 의외로 상대가 잡아주니까 어깨뽕 올라가서 한 번 튕기고 싶었겠지. 다시 붙잡아 줄줄 알고 그리고 높은 확률로 한번에 잡히면 안된다고 생각을 했을거야. 니딴에는 큰맘먹고 헤어지자 했는데 한번에 잡혀주면 우스워질거라 생각했을 테니까. 본문 보니까 니가 많이 좋아하고 여자는 덜 좋아한거 같은데 그런 여자가 손 내밀었으면 넙죽 엎드려서 고맙다 하고 잡았어야지. 순간 갑 빙의해가지고 뭐가 잘났다고 계산을 하냐. 넌 마지막 기회를 놓친거야. 여자가 너를 미치도록 좋아하면 모를까. 니 거절에 자존심 있는대로 상해서 너란 인간을 생각도 하기 싫을지도 모른다. 덜 좋아하는 사람이 내민 손은 정말 엄청난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거든. 거기에 비례해서 상처도 크게 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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