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 바람 주제로 올라오는 판중에 자꾸 보기 거북한 글들이 올라와서 답답해서 쓴다
너희들이 바람이나 환승 안 당해봐서 그렇게 피해자들이 슬퍼하는걸 멍청하다 가볍게 욕하는데 당한사람들한테 그렇게 말하는거 두번 세번 모르는것들이 칼 꽂는 행위인건 아니? 생각은 자유라지만 자기일들 아니라고 무식하게 글싸지르는 거 진짜 화나더라고
살면서 배신같은거 한 번도 안 당해본 행운아인가?
바람환승 당한 사람들은 교통사고 피해자만큼의 충격으로 크든 작든 아파. 교통사고는 가해자랑 합의라도 보지 ㅋ 바람 환승은 복수라도 하지 않는 한 그냥 뺑소니고 인격살인이야.
피해자만 있고 가해자는 도망가고 없지 피가 철철나던 생사를 오가던
소설쓴다고? 아니, 심각하고 단호하게 말하는데 당해봐.
막상 당하면 정상이던 사람도 인과응보 찾아보며 희망걸고 바닥을 기며 울게되는게 바람이고 환승이다.
나는 바람 환승 구분하는 거 자체가 우습더랔ㅋ 환승하면 뭐 좀 더 도덕적으로 괜찮을거라 생각하는건가? 도긴개긴인데?
요새 불륜소재로 한 개막장 드라마들이 핫해서 그른가
마음 변하는게 뭐 어쩔거야하는 인간들 많은데,
마음 변할 수야 있지 근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 대부분이 둘이서 끝낼 관계를 꼭 하나를 더 붙여와서 엉망진창으로 끝을 내더라ㅋ
그걸 또 능력이라며 유세를 떨더라고. 그러지들마.
그리고 결혼도 아니고 연애인데 뭐 그리 심각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겠다ㅋ 근데 좀 깊이 생각들 해봐라. 연애나 결혼 서류 있고 없고 차이지 남녀가 나누는건 똑같잖아? 연애가 이어져 결혼으로가거나 이별하거나 둘 중 하난데, 이별을 그런식으로 하는 사람이 결혼해서는 다를거라 생각해? 연애의 전적으로만 봐도 바람피고도 이태오처럼 굴 확률을 높이는 건데?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
또 ㅋ "아니요 우리는 환승으로 만났지만 인과응보 없어요 결혼해 잘 살아요^^"하는 사람들 그거 자랑아냐 ~ 어떻게 보이는지 예를 들어줄게
너희들이 살면서 누군갈 왕따시키고 그 사람의 자존감과 인격을 밟아놓고선 세월지나 그때 우리 어렸지 그땐 철없었네ㅋ 하는거랑 다를 바 없다 그러니까 부끄러워하진 않더라도 남의 불행을 바탕으로 쌓은 관계를 운명적 사랑인척 자위하고 다니지는 마.
덧붙여서 꼭 저런애들이 너도 상대가 질릴때 더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안 그럴 자신있냐 따지더라 ㅋ 어 난 안그래. 자신해. 마음이 식었음 둘의 이별로 정리를 할거고 바람은 나의 격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ㅋ 세상에 겉보기에 멋지고 대단한 사람이 얼마나 많니 그때마다 흔들리면 바람에 나풀나풀 날아다니겠어 ㅋ 아니 애초에 그런 상상하는것부터 웃기고 그게 실현된다 해도 사람이 핸드폰도 아니고 장난감도 아닌데 헌 것 바꾸듯 환승하는데에 타당성을 부여하는게 우습다 그리고 그런 유혹에 넘어가지않는게 사랑이라 생각하는 나로썬 그 질문 한심해.
환승당한 사람들한테도 그딴 말 하면서 너라고 다를 줄 아냐 하지마 적어도 아파서 울고 있는 그 사람들은 아니었을테니까
다시 본론으로, 멍청하게 자기 변한 마음하나 모르고 있다, 것도 아님 영악하게 딱히 눈돌릴 상대는 없고 외로운 건 싫으니 보험처럼 만나고 있다 상대에게 상처주지말고 딴 사람에게 눈 돌기들전에 알아서 지난 연인이랑 잘 정리하고 했던 연애 되돌아보는 시간들도 좀 가져.
암것도 모르는 상대 기만하고 그 사람의 소중한 시간들 허비하게 하지들 좀 말고
지금 환승해서 만나는 그 연인이 설레서 소중하다고 느끼듯이 너의 빛바랜 전 연애의 시작도 그러했고 그런 널 기억하고 소중하게 여기며 너와 만나면서 의리를 지켰던 상대에게 최소한의 배려는 좀 하면서 살자. 굳이 예를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들었음 좋겠네.
사람 일 어떻게 될 줄 모르는데 다신 안볼지 모르니 맘대로 상대 맘 갈기갈기 찢지말고말야. 너도 사람인 것처럼 상대도 사람이야 물건이 아니라.
그리고 바람환승당한 사람들아 힘내.
원래 좋은 이별은 없다지만 유난히 드럽고 치사한 이별을 겪어서 매일매일이 괜찮다가도 힘든거 안다.
평범하고 보통의 위로이긴 하지만 멀리보자.
맛있다며 씹던 껌 단물 빠지니 길에 뱉듯 없던사람 취급하며 남겨질 사람에 대한 의도 없이 버리는 사람의 인성이 어디 가겠어. 또 그럴 확률이 높다고 봐. 그게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밑천은 언젠가 어떤식으로든 드러나게 되어있어.
그런 질낮은 사람이 내 옆에서 알아서 빠져나갔다 다행이다라고 자꾸 생각해.
환승해 간 사람과 본인을 비교하며 다시 상처받지 말고. 어떻게 생각해도 결론안나는 거 알지?
주변에 은근히 있어 이런일들은 그러니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일어났나 생각하며 자꾸 늪으로 빠지지말고.
바람환승해간 사람 기다리지도 말고. 절대 기다리지마. 기다리면 바보야.
알지 ? 한 때 사랑받았고 사랑해봤잖아. 또 사랑받고 사랑할 날은 꼭와. 충분히 그럴만한 사람이고 이미 받았던 지난사랑들이 그걸 증명하는거니까 의심하지마. 그러니 다음 올 사랑은 더 크고 예쁜 사랑이 될 수 있게 지금 이 시간들을 잘 보내자. 충분히 울고 충분히 아파하고 충분히 되돌아보고 충분히 시간이 지나면 상처가 조금은 나아질거야.
그때면 지금의 상처를 양분삼아 더 단단한 사람이 되어있을거야.
힘내 다들 너무 오래 울지 않았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