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친구랑 같이 볼 예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최대한 간략히 말할께요
제 친구는 올해 28 공시생입니다
저는 직장인 이구요 많이는 못 벌고 졸업 후 이제 6개월 정도 일해서 모은 돈 없는 상태구요
친구도 사년동안 대학졸업 후 일년취업 준비 했다가
잘 안되서 공시생입니다 한번시험 쳤구요 두번째 준비중입니다
저포함 네명 친구들 맘 맞아서 같이 생일이나 일년에 네번은 꼭 보는편이구요 자주는 안봐요 하지만 공시생친구는
같은 동네라 둘이서 자주보는편인데요
같이 취업준비할때는 서로 돈이 없어서 궁핍하게 놀거나 용돈받은걸로 놀러가거나 했는데 저는 이제 취업해서 여유가 있으니 자연스럽게 제가 많이 내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친구가 아예 안내는건 아니고 6:4정도 입니다 (밥이나 영화 여행등)
그외에 커피는 그냥 제가 다 사거나 그래요
자주 만나는데 계속 그러니 힘들더라구요
또 공부하는데 반반내자 하기도 그렇고 저는 직장인이고..
친구도 항상 미안해 합니다 한번을 그냥 못 얻어먹고
항상 제가 내면 미안해 내가 첫월급은 우리 부모님이랑 너 다 해줘야겠다 이러거든요
그래서 나도 내주는게 부담스럽다고 더 못 말하는 상황도 있어요
쨋든 계속 마음속에 뭔지 모르는 아까움이랑 그런게 있었나봐요
밥먹고 커피 테이크아웃하는데 또 그소리 하길래
너 이렇게 공부해서 되겠니 ? 십년 해도 얻어먹겠다 못붙으면 밥 안 쏘게? 이렇게 순간 짜증나서 말했는데
친구가 울더라구요
솔직히 친구가 대충대충 공부해요 하루에 3-4시간만 하고 주말은 자고 쉬고 티비보고 나오라 하면 나오고
근데 또 이상하게 저번 시험은 필기에 붙었다가 면접에서 떨어졌거든요
저는 이게 운인거 같아서 저거 믿고 공부 더 안하나 싶기도 하고 .. 아쉽게 합격자랑 영점 몇점 차이 정도로 떨어진거구요 가능성은 있지만 저희 나이가 28이잖아요
짜증나서 말하긴 했지만 걱정도 나름 되서
말 싸움하다가 공무원말고 지금이라도 취업하라고 했는데 제가 너무한건지 조언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