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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언니 넘 미워요..어찌하면 사고방식 고쳐놓을까요?

시에라 |2008.11.26 00:56
조회 64,623 |추천 0

무엇부터 얘기해야할지..

저희 집은 1남 4녀 전 막내고 오빠가 제일 위랍니다...

아버지 한달전 우리곁을 떠나셨읍니다.

지병도 있었지만 잘견디셨는데 갑자기 쓰러지시는 바람에 갑자기 떠나보내게 되었네요..

아직도 밤마다 생각이나 눈물이 나네요..음식을 먹다가도 아빠가 좋아했던

음식인데 하며 또 울먹이게 되고요...

 

더 걱정되는건 엄마 혼자 계시는게 넘 걱정이 됩니다.

60대 중반이신 울엄마 평생 아빠랑 둘이서만 지내시고 막내인 저또한 결혼한지 4년이다되어

가는동안 두분이서 지내지다 갑자기 예고없이 혼자되셔서 외로움도 많이타시고 또 많이 무서워 하시네요.

그런엄마를 두고 전제일상생활로 돌아올수밖에 없어 넘 속상하더라구요..

 

오늘있었던 일때문에 오빠한테 전화해서 뭐라고 했어요..넘 속상해서요..

전 멀리 살아서 제가 직접그자리에 있었던건 아니고 언니와 엄마를 통해 듣다가 넘화나서

올케한테 직접전화할까하다가 부부싸움만드는것 같아 오빠한테 전화를 했어요..

 

사건은 은행에 볼일이 있던 엄마는 시골노인네라 아직은행일에 좀 서툴어

셋째언니를 불러 일을 보고 언니집으로 들어가게되었지요..

엄마집은 버스를 타고 약10분가량 가야하는곳에 위치해 있어..

점심을 언니와 같이 먹고 어차피 혼자 집에 가시면 혼자 우더커니 앉아 아빠생각밖에

더하시겠어요..그래서 언니는 버스타고 집에 간다는 엄마를 붙잡고 저녁이라도 드시고

가라고 붙잡았던 모양이에요..

울언니 오빠내랑 아래위층 산답니다..

언니는 운전을 못하고 올케언니는 따로 차를 끌고 다니거든요..

저녁때도 됐고 해서 올케한테 전화해서 엄마집까지 모셔다드리라고 얘기를 해서 오빠네

집으로 내려갔던 모양이에요.. 헌데 집에가실거냐고 물어보더래요..

엄마는 집에갈거라고 얘기했더니만 그럼 지금 태워다준다고 하더래요..

오후 5시가 넘엇는데 저녁이라도 같이 드시고 모셔다 드린다는 얘기도 없이요..

그러고는 집에 모셔다 드리고 들어가 보지도 않고 태워다 드리고는 문앞에서 그냥 가버렸다고

하더군요..

아빠가 계신것도 아니고 엄마 혼자 저녁먹을꺼 뻔히알면서 저녁드시고 가자는 얘기도없이

혼자와 앉아있는데 눈물이나 조금 우셨나 보더라구요.. 전화목소리가 어째 그렇더라구요

물었더니 혼자 서러운생각이 들어 눈물흘렸다는 얘기를 듣는순간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그래요..바빠서 가야하는거면 "어머니 어쩌죠. 식사 같이 못해서요..

최소한 이런말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엄마도 꼭 같이먹어야제맛이 아니고 혼자계신거 뻔히 알면서 말이라도 그런식으로얘기해야

맞는건데 어쩜 그렇게 싸가지가 없는지.. 저도 한집에 며느리지만 그렇게는 못할거같은되요..

 

그래서 생각다 못해 오빠한테 속상한거 있어서 전화했다고 하면서 울고불고 하면서

올케언니 어쩜 그럴수있냐고 같이 식사나 하자고 얘기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니까

지마누라 잘못없는것 처럼 얘기하네요...

제가 이번일로만 그러는게 아니에요..

아빠가시고 엄마 혼자 계신거 알면서 아빠가신지 한달동안 10분거리에 살면서

와서 자고가거나 자기는 커녕 밥한끼라도 해서 같이 먹어본적도 없는사람입니다.

저 아빠가시고 엄마랑 3주같이 있는동안 어떻게 지내는지 오기는 커녕 전화한통없는 사람입니다

 

이런사람도 며느리라고 얘기해야하고 올케라고 얘기해야하는지 남 참 어이가 없읍니다.

원래 싸가지 없는거 알았지만 참 너무한다 생각듭니다..

이런글쓰는 자체도 집안망신이라 창피하지만 넘 답답해서 글올려 봅니다..

오빠랑 올케라는 사람 나이만 먹었지 생각이 없는사람같아요..

이런사람들 사람되기는 힘든건가요...

 

아빠돌아가신후 올케하는 행동들 엄마를 무시하는것같아요..더욱더

아빠계실때도 잘하는 며느리는 아니였지만 아빠안계시니까 더 깔보는것 같네요...

아빠계실땐 아빠앞에서 잘하는척하더니만 어쩜 사람이 그런지..

울엄마 불쌍해서 어쩜 좋아요..

제가 할수 있는일이 없어..미칠것같아요...

 

또 한가지 삼오제 끝나고 고모들 가시면서 올케한테 이젠 너희가 엄마한테 잘해야된다

그러니까 저희도 먹고 살기 힘들어서요..뭐..이렇게 얘기하더래요..

그게 말이 됩니까 아무리 먹구살기 힘들어도 "예" 잘할께요..라고 얘기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참말하는거 싸가지 없네요...

 

막말로 지들결혼할때 집사줘..융자가 끼어있어어도요...

뭐필요하다고 하면 정수기,에어컨,컴퓨터...큰애 중학교 갈때 교복에 둘째,셋째,가방사줘

생일되면 꼭꼭 챙기고 했건만  진짜 너무하고 생각없이 사는것같아 인연 끊고 살고 싶어요

아빠살아 생전 오빠네 식구들하고 외식한적 딱한번밖에 없네요..

그때도 오빠네랑 밥먹고 왔다길래 웬일인가 싶어 웬일이냐고 올케한테 얘기했더만

그걸 쪼르르 오빠한테 얘기해서는 전화해서 언니한테 그런얘기했다고 뭐라고 지랄하데요

 

참어이가 없네요..

죽어라 키워서 해줄거 다해주고 나니 이젠 나몰라라 하고

찬밥신세되었네요..

저처럼 울엄마 잠도 못자고 혼자 울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넘 글이 길었죠

넘 답답해서 하소연했어요..

 

내려가서 올케머리라도 잡고 욕이라고 해주고 싶은되요...

 

추천수0
반대수1
베플입장|2008.11.29 08:15
님 입장에선 올케한테 섭섭하고 화가 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케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 시누가 셋이고 딸이 셋인데 왜 내가 딸 처럼 안모셨다고 욕먹어야 하나 이런생각 안들겠습니까? 님 오빠 입장에서도 그럴수 있습니다. 물론 섭섭하실수 있습니다. 님은 자기 생활로 돌아가 할꺼 다하면서 올케만 탓하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베플무개념시누|2008.11.29 10:56
으이구.. 야 이뇬아. 진짜 지독하게 이기적인 여자구나.. 아니, 너네 딸 4은 뭐하고??? 진짜 황당한뇬들일세? 너 여기 글쓴 거 보니, 니네 4딸들이 그동안 시누이란 이름으로 새언니한테 얼마나 지독하게 어떻게 했었는지 쭉- 보인다. 휴... 너의 어머니가 뼈빠지게 키운 건 올케가 아니라. 너네 4자매야. 너네 4자매가 더 잘해드려. 너무 걱정되면 니가 더 많이 찾아뵙고 전화드려. 니가 밥 한끼 해드려. 더군다나 3째언니는 10분거리라면서? 왜? 사실 그건 또 피곤하지? 니 생활도 있으니까? 며느리가 하는거라고 합리화시키면, 니넨 쏙 빠질수 있으니까 참 좋지? 스스로 죄책감도 좀 덜고... 근데 너네는 너네 즐길 거 다 즐기고 본인들 생활로 돌아가면서. 새언니는 자기생활 다 포기하고 시어머니 모셔야되냐? 밥같이 먹자고 안한게 죽일년이 되는구나. 너네 집안에선. 그것때문에 머리끄댕일 잡고 싶다고? 지독하다. 무슨 일 생기면 지네 시누4이서 똘똘 뭉쳐서 울고불고 지랄개쇼- (그래, 너희 어머니 입장에서는 며느리한테 서운한 거 딸한테 하소연할 수 있지. 나이도 많으시고 적적하실테니. 더 외로우실 거구.. 근데 니가 쪼르르 오빠한테 전화해서 지랄해야 되겠어?) 니 전화받고, 오빠네 부부는 또 얼마나 싸울까? 너앞에야 아내편들지만. 자기도 어머니 자식인데 동생한테 그런 이야기 들으면 마음 편하겠어? 니 전화끊고 또 그집부부는 대판싸우고. 그러고 나서 새언니는, 다시 너네 가족보면. 잘해주고 싶을까? 며느리 입장에서는 너네 시누한테 서운한 수만가지 일들.. 니가 사랑하는 어머니한테 돌아갈 수 있단 생각 안해봤어? 야 이년아. 너 내 앞에 있으면 싸다구 쥐빵 날아갔어.
베플....|2008.11.26 04:21
사람마다 사정이 다른데...본인의 입장에서 쓰신것 같네요. 살갑지 못한 올케라면 본인이 더 따뜻하게 엄마를 대하실 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올케는 시엄머니지만 본인은 딸이잖아요. 한편으로는 이해가지만... 한편으로는 미룬다는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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