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상황에 여기까지 와서 글 써도 될지 고민 했는데 그냥 두고 갈게
내 본진 최애랑 창섭님 친해서 같이 나오는 영상 많이 보기도 했고 비투비도 막 아는 건 아니었지만 원래 힐링돌 이미지니까 호감이었어 창섭님이랑 내 최애 제대하고 난 뒤에는 더 그랬고 합도 잘 맞아서 웃기길래 영상도 몇개 보고 그랬어
근데 어제 엔터 보고 아무 상관도 없는 남인 나도 눈쌀 좀 찌푸려지더라 뭐 돌판 이런거야 한 두 번도 아니지만 이때까지 좋은 이미지만 가득했던 그룹을 이때싶 신나게 까내리는데 팬들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겠더라 그냥 평범한 그룹이어도 욕먹으면 힘든데 힐링돌이라는 수식 붙어있는 그룹의 팬인데 갑자기 이런 일들 계속 생기면 힘들 것 같고
어제 그냥 그러고 말았는데 좀 전에 엔터에 멜로디들이 쓴 글 보고 혼자 그냥 너무 감동받아서.. 내가 감동 받을 일은 아니지만서도 난 진짜 아예 순덕이면 순덕이거나 욕하고 뒤돌거나 그 둘 중 하나가 아니면 조용히 혼자 상처받고 참아내다 잠잠해지면 다시 덕질 시작하는 이런 경우만 봐왔는데 대단하더라
본인들 다 똑같이 어이 없고 힘들면서 창섭님 잘못은 제대로 지적 하고 인정 하면서도 진심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어주길 바래서 정말 마음 속 깊게까지 이해해주려고 저 난리 난 엔터에서 올라온 글 몇개나 읽었어
처음엔 솔직히 엔터 보고도 큰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글 보고 나니까 위에 저런 생각 다시 들기도 하고 호감 되더라 팬들이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 보면 얼마나 좋은 가수인지 남이 봐도 느껴 져
아무튼 그래서 오늘 할 거 없이 그렇게 보다가 갑자기 감동 쎄게 받고 조금이라도 위로될 수 있을까 해서 오지랖 같지만 적어봤어 타팬들도 비투비 뭐 톡선 댓처럼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 많단거 알지? 병크 없고 문제 안생기는 그룹이 어딨겠어
뭐 불편한 거 있었다면 미안하고 팬톡 보지는 않을게 힘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