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1년여 가까이 사귄 후
성격차이로., 남친의 권태기로 인해
3일전에 헤어졌어요.
근데 헤어진 내용이
지금까지 저와 지내왔을때 쌓여왔던 그 아이의 불만이 터진거 같아요.
전화로 통화하다가 그 아이가 깨지기 5일 전에 저에게 보낸 문자인
네가 내 삶의 전부라고, 난 너때문에 산다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이런 문자 보내고 난 후 다음날부터 바로 왜 태도가 변하냐
물으니
자기는 그런 기억이 절대로 없데요.
자기가 언제 문자를 보냈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말을 듣는 순간 헤어짐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나이가 저보다 어려서
좀 하는 일이 아이같았지만 참고 참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는데
그냥 깨져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들었어요.
암튼 그렇게 깨지고 나서
그 다음 날 저랑 그 아이는 커플폰인데 차마 제가 해지는 못하겠더라구요.
싸이도 못끊겠고. 사진첩도 못지우겠고..
그렇게 하루를 엄청 미친듯이 울면서 보냇어요.
예상치 못한 이별이었기 때문에
더욱 더 힘들었어요.
그렇게 울면서 하루를 보내고 밤에 네톤을 켜니
제 싸이가 일촌이 끊겨 있더라구요...
그걸로 아. 정말 헤어진거구나 싶어서
엄청 또 울고..
그렇게 조금씩 마음을 정리했어요. 그래서 어제 아침에
제가 네이트온도 다 지우고 싸이도 정리하고
핸드폰 요금제도 바꾸고
마지막으로 네톤 쪽지를 보냈죠.
넌 잘 정리하는거 같으니
나도 이제 정리하겟다.
잘 살고 건강하고 좋은여자 만나서 행복하라
등등등 주저리주저리 급작스럽게 깨져서 하지 못했던 말을 했죠.
그렇게 정리를 했어요 저는.
엄청 울기도 울었지만.. 어쩔 수 없겟더라구요, 남친의 변한모습이 너무 힘들었어요.
근데 그날 밤에 네톤 쪽지에 답장이 왔어요.
저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면서
저에 대한 불만을 욕만 안썻지 완전 명령조로
써놨더라구요. 생각있으면 그러지마라. 다 니가 깨지자고 해서 깨진거다
등등등 계속 절대로 다시는 연락하지마라 .
암튼 이렇게..
저 엄청나게 충격먹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말할 수 있지.. 하면서
다 제잘못이더라구요 자기잘못은 하나도 없다는듯이..
그래서 그걸 받고 정말 정이 뚝떨어지더라구요.
그거 받기까지만 해도
그래도 1년간 사귄 정이 잇어서
엄청 울고 그랬는데. 이러는 제 모습이 너무 바보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정말 확실하게 정리를 하려고 했죠.
막 싸이 스킨도 바꾸고 노래도 신나는(?)걸로 바꾸고
다이어리에
그게 진심이었니 ㅋㅋㅋㅋ
일말의 기대를 한 내가 바보다 ..
정말로 고맙다 정말로 고마워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니가 식은거자나.
내가 힘들어할 이유가 없겠구나.
이렇게 써놨거든요.
근데 남친이 그걸 확인하고 나서
전화했어요.
자기는 헤어지기 싫다고
다시 생각하면 안되겠냐고
엄청 서럽게 울더라구요 40분 가까이를
엉엉엉 울면서 숨넘어가면서 얘기하는데
냉정하게 잡고있던 내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엄청 울었죠..
근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금있음 남친한테 문자고 올테고..
친구들은 절대로 받아주지 말래요.
니가 고생한거 생각해보고.
왜 너랑 맏지도 않은 사람 만나서 엄마 노릇하냐고
그 버릇 그냥 다 나온다고.
지금은 속상해도 끊으라고..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청 흔들리네요.
속상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