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현생살다 갑자기 정리된거

여기선 얼추 분위기 유해진 마당에 좀 타이밍은 뒷북인거 같은데 진짜로 지금 마음 정리돼서 생각의 흐름을 써봄

사과문을 바란 건 아니었지만.. 나라면 지금까지 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자기 행동 때문에 분열했다면 의도와 상관없이 일단 미안했을 거 같음. 올라온 글을 보고 이창섭은 그렇지 않은 사람이란 걸 알게 되었음. 솔직히 놀라웠지만,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그럼 그런 성격이 나에게 팬이기를 그만둘 정도의 이유가 되나 생각해 봄. 그렇진 않다는 결론을 내렸음. 솔직히 친구였다면 거리 두기 시작했을 거 같은데, 팬심은 그런 거랑 좀 다르더라고. 실망을 안 한 건 아닌데 여전히 비투비 노래와 영상들이 나에게 위로와 즐거움이고, 한명한명 잘됐으면 좋겠고, 잘되는 이유의 극히 일부에라도 내가 있었으면 좋겠음. 그리고 비투비로서의 이창섭과 이창섭 있는 비투비가 의미 있는 거 같음. 빈말은 죽어도 못하는 사람인 걸 확실히 알았으니 여태까지 했던 예쁜 말들은 진심이었다는 것도 알았음.

그래서 뭐 나도 남는다고.. 팬톡 온도가 참 좋다. 다들 힘내자!
추천수10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