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5년 전부터 아이돌들을 좋아하는 빠순이엿어.
지금까지 4그룹 정도?(모두 남돌) 덕질했는데 처음에 덕질한 건 얕게 덕질했었던 것 같아.
일단 내가 처음에 좋아하던 a그룹은 유명한 유잼그륩이었어. 진짜 재밌었고 시끄러웠던 남돌이었는데 군백기 들어서면서 자연스래 탈빠하게 됐어.
다음 그룹은 꽤 오래 좋아했는데 온갖 병크에 훠말려서 탈빠했고 또 다음 그룹은 회사가 진짜 일을 안하고 일단 사람들이 안 좋아하던 ..그룹이였어. 남들이 안 좋아해도 내가 좋아해주면 되지.ᐟ 라는 심정으로 덕질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굳이 내가 애를 감싸줘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고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병크를 알게되면서 얘네는 진짜 아이돌할게 못 된다 하고 탈빠하게 됐어.가장 최근에 덕질한 그룹은 뭐 신인(?) 아직 연차가 많이 차지 않은 그룹이었고 멤버들도 나랑 나이차이가 안 나서 유사도 먹으면서 덕질했던 것 같아.
트위터를 제일 열심히 하던 땐데 트위터하다 보면 정말 신기한 루트로 우리 애들에 대해 더 잘 아는 사람들을 만나고 많이 알게 돼.
당연한 사실이지만 환상이 깨졌지. 조금 조심스러운데 얘네가 학교를 어떻게 다니는지 부터 친구들이랑은 지인들 사이에서는 어떤 애들인지 알게되더라 그러다보니 좋은 것보다 안 좋은 걸 더 많이 알게되고, 일단 얘네가 소통이 부족했어 한 마디로 정병을 먹을 일이 많았고. (또 애들도 짬바가 없으니까 대처하는것도 잘 모르고)
또 사실 은근 탈빠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거...
그 팬덤의 분위기... 하.... 말도 못해.. (진짜 내 트친들 비계에서 싸불 먹는거 한 두번 본게 아니다 진짜 쪽팔렸어 우리 팬덤) 판 연령대가 낮으니까 힘들더라ㅜ 그러면서 얘네를 좋아하는데 안 좋은 점만 보이고 언제부턴가 대가를 바라게 되더라고, 누구한 쪽이라도 상대에게 대가를 바라게 되는 순간 그건 갑을관계가 되고 그렇게 나는 탈덕을 결심했어 또
아이돌을 좋아하기에 아직심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없다 생각이 들었고, 그러면서도 사실 사진 하나 영상 하나만 뜨면 마음을 다 잡고 ㅋㅋㅋ .. 이 짓을 5개월? 정도 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브이앱도 안보고 안 찾아보게 되더라고 그래서 아 이때다 하고 포카팔고 다 양도할 거 해서 탈덕을 했어. 여기서 제일 중요한게 포카 보고 눈물 흘리면서 팔지 말까? 이러면 안돼.
나도 그랬는데 울면서라도 우체국까지 가서 보내야 그래야 탈덕할 수 있어.
내가 지금까지 덕질하면서 느낀 건.
얘넨 나 없어도 변하는게 없지만 나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변화가 크게 생기는 거
내 아이돌은 생각보다 그렇게 착하지(?) 않다는 거 우리한테 비춰지는 모습은 걔네의 진짜 모습에 30%정도 인 거, 좋은 쪽이든 안 좋은 쪽이든 절대 비춰지는게 다가 아니라는 거
대가를 바라지말자.
(지인이 아이돌인 입장으로••)
아이돌도 사람이다 ^!^
그리고 모두가 말려도 행복하면 덕질해.
근데 이게 맞나? 싶으면 그때부턴 행덕이 아닐거야... )
그리고 포카 2.3만원에 살 거 옷 한 벌 더 사자.. 샤도우 팔레트 하나 더 사고.. 앞으로 케이팝 다시 할 일이 생길까? 하게 되더라도 돈은 진짜 안 쓸 것 같아. 탈케하면 갓생살줄 알았는데ㅋㅋㅋ 그냥 덕질하기 전 일상 똑같이 하더라. 조금 더 부자가 되는것뿐.그리고 나는 트위터도 지웠어. 트위터 하면 진짜 재밌고 다양한 인연이 생기는데 조금 판단력이 흐려지고 나 같은 유리멘탈한테는 정신적으로 버거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