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자친구랑 결혼을 생각하고있는데 1년쫌 안된 시점에서 다시한번 생각을 해봐야할것 같아서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서른 후반, 여자친구는 서른 중반입니다.제가 결혼을 다시 생각하는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여자친구의 결혼식 후 파혼경험여자친구는 결혼식 후(신혼여행X) 파혼경험이 있습니다.저도 이해는 잘 가지않지만 결혼할 사람이 이혼남인걸 알고 만났는데 아이가있다는말을 숨기고 결혼 3주전에 했답니다. 이미 예식장 예약, 가구 및 신혼 혼수등을 예약해놓은 상태에서 멘탈이 나갔고 남자가 결혼식장만 제발 같이들어가달라고했답니다.그러면 결혼 준비했던 비용을 다 내준다고 했다네요아무리 결혼준비했던 비용을 다 준다고해도 결혼식을 강행하는건 이해가 안되었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믿어주기로하고 이 얘기는 하지않았습니다.
2. 모아둔돈 이천과 이해안되는 경제관념서른 중반의 여자가 모아둔돈이 이천이라고해서 솔직히 뭐 이런게 다있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만여자친구는 아버지가 어릴때 돌아가셔서 가장역활을 했다고 만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의 경제관념중 이해안가는부분은 퇴직금이 이천있으면 그걸 자산으로 치는데 저는 이해안되고 주변에도 퇴직금까지 치는사람은 없습니다.
장사하다 몇번 말아먹고 서른부터 돈을 모은 저는 전세끼고 20평대 아파트를 사놓고 차도 사천만원짜리 차, 그리고 현금 약 천오백정도 있습니다.
자영업을 하고있고 한달 350정도 가져가고 나머지는 재투자를 하고있습니다. 한달 400정도는 충분히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실수령 350만원이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은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가장 걸리는건 두가지이며 파혼이력은 저는 괜찮지만 1년가까이 만나면서 아직 집에 말씀을 못드렸습니다.빨리 결혼시키고싶어하시는데 이사실을 아시면 어떤 반응을 보이실지 저도 염려스러운건 사실입니다.
나쁜점을 우선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좋은점도 있습니다.
1. 속궁합이 정말 좋습니다. 많은 여자를 만나본건 아니지만 정말 좋습니다.
2. 저를 엄청 많이 챙겨줍니다. 과일을 사다 먹다가 과일이 맛있으면 자가용으로 30분거리의 저희집까지 와서 주고갈 정도로 많이 생각해주고 잘 챙겨줍니다.
3. 저는 아이 좋아좋아하는 여자가 좋습니다만 여자친구는 조카들도 많아서 아기를 좋아하고 잘 돌봅니다.
4. 같이 있으면 오래된 친구처럼 마음이 편한 사람입니다.
5. 궂은일도 거리낌없이 군소리없이 조용하게 잘 합니다.
이 결혼 진행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