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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세상의 것들이 아닌게 보인다2-2

달람 |2021.02.01 18:02
조회 3,347 |추천 9
2-1: https://pann.nate.com/talk/356495053
내 글 아무도 안읽고 있다고 생각해서 안 올렸는데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3명이나 있어서 급히 올리게됬어!!! 고마워ㅜㅜ 바로 이어서 올릴게!!!!


전 이야기 헷갈리신 분이 많은 것 같아서 정리하면, 나는 예지몽? 같은 걸 정말 잘 꾸는데 하루는 엄마랑 같이 똑같은 꿈을 동시에 꿨어. 그게 앞집 할머니랑 관련있는 거라서 걱정이 많이 됬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 꿈이 진자 이상하고 소름끼쳐서 우리 할머니(신기 많으심)랑 같이 앞집 할머니를 찾다가 그 분이 길가에 엎어져 계신 걸 보고 바로 병원으로 옮기고 옆에서 계속 간호하면서 지내고 있었음. 근데 그 꿈이 뭐였냐면 어떤 할아버지가 계속 앞집으로 들어가서 앞집 할머니를 괴롭히는 꿈이었음. 나중엔 막 죽여버린다고 하고...... 암튼 급해서 빨리 이야기 시작할게. 위에 링크 걸어뒀응까 가서 보구와!! 


암튼 나랑 엄마랑 할머니가 동시에 그 꿈을 꾸고 너무 무서웠어... 진짜 언제 어떻게 나타날 지 가늠을 할 수가 없었어. 그러다가 할머니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하니까 난 거의 덜덜 떨면서 엄마랑 둘이 꼭 붙어서 병실 문만 바라보고 있었어. 여기서 좀 뜬금이긴한데 나 옛날부터 우리 할머니가 기가 엄청 세시고 귀신 같은것도 별로 안무서워 하셔서 진짜 무당같이 센 분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 근데 우리 할머니도 벌벌 떨고계시는 거야ㅜㅜㅜㅜㅜ 와 나 그때부터 정신이 혼미해짐...
그리고 병실 문이 미닫이 문이었는데 그게 바람도 없이 쾅!!!!! 이러고 열렸어. 안믿길정도로 엄청 세게....우리 셋다 꼼짝 못하고 앉아있는데 어떻게든 옆집 할머니는 보호하겠다며....울면서 침대 꽉쥐고 있었고.문이 그렇게 열리고 났는데 아무도 안들어오는거야.. 대신 엄청나게 싸한 공기?같은게 들어오는 느낌은 나더라. 약간 뭐라 해야하지...?냉장고 열면 싸한 느낌이 지나가는?것 같이. 그리고 그게 내 어깨를 훓고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어. 그 식령귄지 뭔지 그 귀신이 들어오는게 진짜 믿을 수 밖에 없었던게 꿈에서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라고 했잖아. 문 열리고 그게 내 옆을 훓고 갈때 지팡이로 탁탁 바닥을 짚는 소리가 났어. 나 그때 기절할 뻔했다 입에 거품물기 직전이었어ㅋㅋㅋ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엉ㅇ 소름돋아

 

(발그림 미안 마우스에 익숙하지 않아서..)암튼 저렇게가 구조고 빨간색이 그 식령귀야. 왜 저렇게 돌아서 갔나 싶었는데 나중에 할머니 말씀으로는 할머니 자신이 기가 너무 쎄보이는것 같으니까 일부러 저렇게 돌아간 것같다고 말씀 해주심. 암튼 내 어깨를 훓고 지나간 그 식령귀의 모습을 본건 이제부터가 진짜였어. 그림에 창문있잖아? 추명한 유리나 도자기 같이 뭘 비치게 하거나 통과시킬 수 있는 것들은 귀신들을 잘 비춘다고들 해. 아마 내가 그 싸한 공기를 따라 눈으로 쫓았을때 유리창에 그 식령귀의 모습이 보였어. 내가 딱 꿈에서 본 똑같은 모습으로. 구부정한 허리에 지팡이를 짚고 있는 할아버지 모습. 다만 꿈과 다른 게 있다면 눈이 없었어. 없었...다기 보다 너무 벌겋다 못해 까메져서 없는 것처럼 보인거겠지만.ㅜㅜㅜㅜㅜ 그걸 보고 기절에 한 발짝 더 다가간듯.. 명실은 앞집 할머니의 산소 호흡기 소리만 들리고 있었고 나랑 엄마 할머니는 눈동자를 주고 받는 것밖에 못했지...오줌 지릴 뻔했어ㅋㅋㅜㅜㅜ그리고 그 탁탁 지팡이 짚는 소리만 들리고 그게 딱 멈췄는데 그게 앞집 할머니 쪽인 것 같았어. 그 식령귀가 할머니를 죽이러 온거지. 담에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꿈에서 그렇게 말했으니까.
귀신이 원혼이나 욕구가 점점 드러나거나 커질수록 그 귀신의 모습이 뚜렷해진데. 음기가 점점 강해서 산 사람 문에도 보이는거지. 그래서 유리창으로 보인게 아닌데도 꿈에서 본 그대로의 그 모습이 점점 두렷해졌고 그 식령귀의 손이 산소호흡기로 가고있는게 보였지. 너무 무서운데 식령귀가 그 산소호흡기를 떼내면 할머니는 잡아먹히시는 거잖아.,... 죽을만큼 무서운데 이러지도 못하고 말리지도 못하고 그걸 보고만 있는데 우리 할머니가 눈 딱 감으시고는 나가!!!!!!! 이러셨어.그 순간 식령귀가 우리 할머니 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니 안보일정도로 새카매진 눈을 들이밀며 방해하지막!!!!방해하지막!1!111방ㅎ해하지ㅣㅣ마ㅏㅏㅏㅏㅏㅏ아아아아ㅏㅏㄱ악!!!이랬어. 나 그때 기절함, 그래서 기억이 안나 그 이후의 일들이.
그래서 이거 쓸라고 엄마한테 다시 물어보고왔어ㅋㅋㅋ여기서부터는 내가 엄마한테 들은거야
그렇게 소리치고 다시 조용해지더니 입이 찢어져라 웃었데. 뭐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무섭게. 그거 보고 엄마도 기절할뻔 했다고함ㅜㅜㅜ 우리 할머니도 선뜻 다시 나서기 힘들고 엄마도 할머니가 못이기는데 자기도 어떻게 이기냐며ㅜㅜㅜㅜ그냥 염불이나 주기도문같은거만 이리저리 계속 외우고 있어다는 거야. 그 식령귀가 앞집 할머니의 산소마스크를 딱 때는 순가 앞집 할머니가 눈을 전쩍 뜨셨데. 병원에서도 한번도 눈을 뜨신 적 없는 할머니가...그리고 뭔가를 다 알고 눈을 뜨신것 처럼 정확하게 식령귀가 있는 곳을 바라보면서 "얘들은 놔줘" 이러셨다고 함,그랬더니 식령귀가 드디어 잡아먹힐 생각이 드는 거야? 그럼 나야 고맙지!!! 이러면서 갑자기 한기를 쫙 걷었댔음. 무서운 모습도 사라지고 그냥 동네에서 볼 수있는 평범한 모습의 할아버지로. 앞집 할머니가 엄마랑 우리 할머니를 보더니 "괜찮응께 그냥 가...괜히 화 돋구지 말어..내가 갈랑께..." 이렇게 말하시고 다시 눈을 감으셨데. 그 말을 들은 식령귀가 엄마를 보면서 빨리 안나가냐고 말했고 엄마는 나를 끄로 문밖으로 뛰쳐나오셨다는거야. 
근데 우리 할머니가 혹시나 싶어서 가져온 부적이.. 엄마가 일어나며서 바닥으로 흘려졌고 그걸 본 식령귀는... 뻔하지 뭐 다시 난리가 났지. 

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죽일거다

다시 잎 찢어져라 웃고 눈은 다시 검어지고 그랬데...그리고 엄마한테 달려들라고 하는걸 앞집 할머니가 막았뎄어. 미안하다고 자기가 미안하다고 그냉 애들은 나 지킬리고 그런거다 쟤네는 살려줘라 하면서 식령귀한테 빌었고 빨리 나가라는 그 할머니의 말씀에 우리 할머니랑 엄마는 나를 끌고 도망치듯 병원에서 나왔다는거야..
그 일이 있은 후 우리 셋은 공포심에 집에 돌아왔고 3일 동안 나가질 않았어. 병원에 가서 앞집 할머니의 상태를 봐야하는데 못갔어... 식령귀는 산 사람을 잡아가는 귀신이라 영향이 너무 강해서 함부로 또 다가서면 음기를 몸에 가득 두르게 된다고... 
일주일이 지나고 앞집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용역?들이 와서 집을 철거했고 병원에 다시 가니 사망하셔서 화장을 하고 병원 측에서 묻어주셨다는? 그런 말뿐이었어.
이렇게 끝내니까 갑자기 마무리가 이상한 것 같지만......이게 그 식령귀 예지몽의 결말이야. 그 후로부터는 꿈을 자주 안꾸게 됬고 절대로 꿈에서 만난 사람을 도와주지 않으려고 노력중이야..ㅋㅋㅋ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에 또 생각나는 이야기가 있다면 3편으로 와볼게 안녕!!
추천수9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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