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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바뀌었어요, 어떡해야하나요??

안녕 |2021.02.02 13:21
조회 19,867 |추천 2




많은 말씀과 댓글들 감사합니다.



사실 누구한테 말하기도 조금은 창피해서 친구들한테도 말 못했었습니다

남자 새끼가 뭘 그런걸 서운해 하냐고 ..


하지만 좋아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큰 사람은 

그만큼 상대에게 큰 기대가 생기기에 저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네요 .. 


여러 조언과 또 저의 문제점 

또 저에게 공감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단 어제 만나서 다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본인은 연애가 1순위가 아니고 스스로 자신이 잘되는게 1순위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은 할 것도 많고 하고 있는 것도 많아서 

연락을 잘 못하는 것 , 또 본인은 그렇게 자기일이 많고 중요한데 

저는 그런 본인에 비해 여친한테 집중하고 올인하고 

또 그렇게 잘해주고서 제가 생각 하는 기대에 여친 자신이 못미치다보니

제가 서운한거 아니냐 라고 얘기를 합니다. 


맞는 것 같습니다. 일리 있고 틀린 얘기 아닌 거 같습니다 .


그렇지만 여친은 저에게 그런 것 들을 맞출 수 없답니다.

그럴 자신도 없고 그런 것들이 맞지 않으면 못만나는 거지 

왜 제가 서운한것들을 맞추게끔 하려고 강요하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본인을 있는 그대로 봐주고 사랑해달라고 하네요.


사실 어제 얘기하면서 많이 비참했어요 .


저보고 여친 본인한테 너무 잘해주고 혼자 상처 받지 말랍니다.

속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 

내가 연애를 하고 있는건지 그냥 친구사이인건지..참.. 


여친이 싫어하는 게 있으면 전 싫어하는 것들을 하지 않으려했고

그 싫어하는 걸로 나를 싫어하게 되진 않을까 하는 마음에

제가 좋아도 여자친구가 싫어하는 것은 안했는데 ..

여자친구는 그런게 없었네요 .


여자친구에게 저처럼 하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


제가 싫어하는게 있고 서운한게 있으면 하지 안거나 

조금은 제가 덜 싫어할수 있게 얘기나 설득이라던지 소통하고 

대화하고 할 수 있는 그런 노력을 보이면 좋겠는데..


본인 스스로가 중요한 사람이다 보니 

제가 싫어하고 서운해도 자신이 하고 싶고 원하는 일이라면 

제 감정은 배제 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 거 다 해왔던거구요.

여태까지 모든 연애를 그렇게 해왔다고 합니다.

뭐.. 스타일이 그렇다보니 저랑은 맞지 않는 것이겠죠.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그걸 왜 맞춰야 되는지도 모르겠답니다.

할 말이 없었습니다.

정말 나만 앞서 갔나 생각이 많이 들었구요.


일단 댓글 주신 분들이 해주신 좋은 말을 바탕으로

다시 만나서


내가 너무 앞서 가고 너무 연애를 피곤하게 한 것 같다,

나도 이제 좀 내려놓고 편하게 연애 하겠다 라고 

얘길 하니 본인도 제가 원하는걸 노력은 해보겠다라고 얘길했습니다.


하지만 표정 보면 알죠 , 

여친 스스로도 자신 없고 또 그렇게 못 하면서 노력하겠다고 하는말..


이런생각을 하면 안되는데 겹겹이 쌓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이런생각이 또 드네요 ㅜ


일단은 그렇게 얘기는 마무리 됬고 ,

앞으로는 조금 더 많이 내려놓고 만나 볼 생각입니다.


이러다 당장 오늘 오후 또 내일 헤어지게 될 수도 있겠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게 정말 , 나이가 들수록 더 어렵게 느껴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도 올해엔 좋은 사람 만나시고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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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른 초반 남녀 커플입니다

동갑이구요

만나고 일주일만에 사귀게 되어

지금 6개월 지나도록 만나고 있습니다.

 

여친과는 놀거나 먹는거 운동 등 공통된 관심사도 많고

그런것들을 할땐 너무나도 잘맞고 여친 본인도 너무 좋다

행복하다 라고 합니다 .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여친한테 너무 서운한게 많다는 겁니다

여자친구 성향은 외향적이며 자기 주장도 강하고

지금 현재에 충실하자 가 강하며

미래나 앞일의 계획을 중요치 않게 생각하고

앞일은 모르는 거니까 그때가서 하지 될대로 되겠지

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

 

그래서 처음에 만나고 나서 너무 좋아서

우리 결혼 해도 되겠다 결혼 생각 하면서 만나자

라고 제가 언급 햇더니

사람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결혼 얘기냐며

부담스럽다며 얘기 하지 말라더군요 ,

뭐 그정도는 이해했습니다 아직 서로 부족한게 많으니까요

 

그리고 직업적으로 핸드폰을 잘 못만지는 여친인데

낮시간에 연락이 잘안되는게 저는 서운햇습니다

저는 사무직이고 보안이 강한 회사도 아니라

피씨에 카톡도 있고 카톡으로 업무도 보고 하니까요 ,

그래서 이해도 하고 참고 해봣는데

인스타는 들어가서 접속중으로 뜨는데 제 카톡은 보고 답장도 안한다던지

그런것들이 심한 겁니다

나중엔 인스타로 검색한 사진을 고객한테 보여주기때문에

인스타 들어갔다 사진 보여주고 일하기에 카톡을 답장하기 어렵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해했습니다

 

그래도 서운 한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밥먹는 시간도 있을꺼고 중간 중간 짬짬히 쉬는시간도 있을텐데

제가 보내면 읽고 답장 안하기 대다수고 그렇게 중간에 연락올땐

자기하고싶은말 하고 제가 답보낸걸 읽지 못하거나 읽고 말거나 그럽니다 .

 

저희가 매일 만나기에 굳이 카톡으로 할얘기가 없어서 그냥 그런다는 소리도 하구요,,

그냥 이렇게 쌓이고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 그순간 잠깐 변하는 모습이 보이다 말고

이런게 자꾸 지속 되다 보니까 지치더군요

 

여자친구는 인스타도 활발하게 하지만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은

올리지 않고 제가 찍어준 본인 잘나온것만 올리고

심지어 그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들이 찍어준 사진들 그대로

인스타에 올려놔져 있고 처음에 호텔에서 가운입고 뷰 좋은데서 찍은 사진을

저한테 보여주더니 잘나왔지 하는겁니다 그래서 전남친이랑 호텔 가서 찍은 사진을

나보고 잘나왔다고 하는건 선넘는거 아니냐며 한소리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사진일 뿐이라고 자기가 잘나왔기에 그냥 가지고 있는거라고 합니다

 

저는 이해가 안됬고 너무 싫었습니다

제가 찍어준것도아니고 전남친들이 찍어준 사진들을 자기가 잘나왔다고 그대로

올려놓고 있는것들이 너무 짜증났습니다 저에 대한 배려가 없다라고 생각이 들었구요

 

 

이것말고도 마음적으로 서운한게 너무 많습니다

 

제일 큰건 서로 맞춰 나가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는거

연애하면서 서로 다르고 안맞는 부분은 서로 타협하고 대화하고 양보하면서

맞춰나가는게 전 맞다고 생각하는데 이친구는 아닌가 봅니다

 

심각하게 싸우며 나한테만 유달리 이러는거냐 아니면 여태까지 연애가

다 이랬냐 했더니 비슷 했다고 하더군요

 

안맞는건 안맞는거지 그걸 굳이 왜 맞춰가면서 힘들게 만나야 되냐 라고 합니다

정말 나는 너한테 이정도까지 밖에 안되는건가 라는 생각들고 힘들었습니다

 

서로가 서운한게 있으면 서운하지 않게 해주고

반복된 실수나 잘못을 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매번 반복되고 또 그 반복된 서운함에

점점 지쳐갑니다

 

 

그래서 이런 사소한것들로 제가 너무 서운 한게 쌓이다 보니

지속적으로 서운하다 , 나 서운하게 하지말아라 힘들게 하지말아달라고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 며 많이 웁니다

자기 때문에 제가 성격 버리고 망가지는 거 같다며 많이 웁니다

그러면서 힘들면 그만할까 라는 말도 자주했고

전 그런 여자친구를 이해할수가없엇습니다

 

정말 저는 여자친구한테 그정도 밖에 안되는걸까요?

상대가 힘들고 지치면 힘들지 않게 해줘야 되는게 연인사이에서

할 수 있는일 아닐까요 ?

 

제가 서운한걸 표출할때마다 많이 울고 미안하다 라고 합니다

또 제가 거의 지금 만나는 여자친구한테 올인 하고있는데

오로지 여자친구 밖에 모르는 제가 답답하고 너무 미안하고

미안한마음에 자기 자신이 괴롭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 힘들면 힘들지 않게 도와주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면서

만나면서 맞춰 가야 되지 않겠냐 해도 그순간 잠깐 변하거나

미안하다고 웁니다 .

 

연애스타일이 다른건지 성격이 정말 서로 다른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여자친구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제도 이 비슷한 일로 심각하게 얘기를 하고

밤에 카톡으로 서로 더 지치고 힘들기 전에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더군요

그래도 저는 헤어지는 건 싫고 정말 사랑하기에

 

내가 미안하다 이제 서운해 하지 않겠다

내가 서운한거 받아달라고 강요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스스로 생각 정리할 시간을 좀 달라더군요

저한테 너무나도 미안하답니다 .

 

그얘길 들으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내가 서운하고 힘들다고 얘길한게 얘한텐

그게 미안한 마음이 생기게 하는 일이었나 싶었습니다 .

 

 그 뒤로 연락도 없고 전화도 재끼고 그러고 있습니다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헤어질려고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

 

장문에 카톡을 남기면서

내가 기대가 컷나보다

우리 서로 건강하게 만나자

좋은거 행복한거 만 하고 만나자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

사소한거에 서운해 해서 그렇다

앞으로 그러지 않겠다 미안하다 라고

장문으로 보냈습니다

 

뭐 일하니까 그런지 모르겠는데 읽고 아직 답도 없네요

 

이런연애 어떻게 해야하나요

 

대부분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많이 서운해하고 하는데

저희는 둘이 너무 반대가 된거 같습니다 .

 

저는 너무 사랑하기에 힘들어도 감수하고 끌고 가고 싶은데

이런연애 어떻게 해야하나요 ?

 

추천수2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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