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그냥 돈때문에 힘든거뿐이었으면 이혼하지 않았겠죠.
당신은 한가지도 남편노릇한게 없었고 가장노릇 못했던 사람이잖아요.
이제와서 내가 당신 바짓가랑이라도 붙잡고 늘어진다고 착각하나봐요?
아이 키우는데 필요한 학원비중 일부라도 부담해달라고 하는건 당신에게 부당한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그걸 모르겠나요?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한테 현준이 학원비 청구하라고요?
정말 당신 생각이 궁금하네요.
당신과 나의 관계는 끝났지만 현준이의 엄마아빠로서의 역할은 서로 끝나지 않는다구요.죽을때까지!!!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과 재혼이라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모르지만 난 결혼 겁납니다.
당신과 살았을때의 악몽이 두고두고 괴롭혀서요.
내가 그 사람한테 현준이 학원비 부담해주세요라고 말해야겠어요?
그렇게 할수 있다면 현준이한테 그 사람을 아빠라고 부르게 해야겠네요.
당신은 중학교가서 현준이 만난다구요?
아니면 지금은 현준이가 학원비 한번 내는것도 힘겨운데 그건 나몰라라하면서 가끔 만나서 밥이나 사주고 아빠노릇한다고 그럴 생각인가요?
중학교 입학하기전까지 계속 학원비 일부 부담해주세요.
현준이 중학교가서 혹여 당신에게 가서 살겠다고 그러더라도 나는 한달에 20만원은 현준이에게 보낼겁니다.
난 현준이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안주고는 살수 없거든요.
그게 현준이의 엄마로서 당연한거니까요.
당신은 이런 기본적인 생각조차 못하는 사람이기에 저에게서 양심도 없다는 소릴 듣는겁니다.
제발 양심 좀 있어보세요.
당신은 현준이 사랑하는 사람인가요?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현준이 학원비 부담해주지 않으면 그게 사랑이 아니라는 얘길 당신 입으로 할수 있나요?
결혼생활하는 가장일때조차 생활비를 벌어서 가정을 책임지지않은 사람이..
내가 그 사람과 혹시라도 재혼하게 되더라도 당신은 현준이의 학원비 일부를 보내야 하는거예요.
그게 당연한거란걸 왜 모르나요?
당신이 현준이 중학교때 좋은 여자를 만나 재혼해서 살게 되더라도 내가 현준이한테 20만원정도는 보낼겁니다.
내 아이니까요.
아시겠어요?
그래요. 당신은 그런 인간이기에 나로부터 이혼 당한거라구요.
기껏 이혼한지 일년만에 들어간 회사(백수생활한지 몇년만인지는 계산도 안되는군요.)
...돈이 안되서 그만두었다구요..
부끄러운줄도 모르네요.
지금은 무슨 일을 하세요?
한사람의 어른으로서 일하는게 있으신지요.
난 당신 기억에서 안 지울겁니다.
당신이 나에게 했던 행동들..폭행들...간간이 메일로 보여지는 당신의 머릿속 생각들... 두고두고 기억하면서 내가 이혼을 택해서 얼마나 행복해졌나 깨달으면서 살거거든요.
아이 학원비의 일부조차 안낼 생각이라면
당신은 여전히 쓰레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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