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자 따끈따끈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20대 중반이에요
화장품을 굉!장!히 좋아해서 회사생활할때 미친듯이 모아놨던 화장품 때문에 화장대가 꽉 차 더이상 보관함에도 들어가지 않는 상황이라 당근마켓에 올려둘까 하면서 몇개 올려놨었어요
원가 32,000 섀도우 팔레트 (색상 9개) 발색만 해본거 5천원에 올려놓고
19,000원짜리 틴트 발색만 해본거 5천원에 올려놓고 3개
일괄구매하면 만원+ 새 마스카라 사은품
이런식으로 처분하는 수준으로 올려놨었어용
보통 학생분들이 거래하시더라구용!
그래서 학생같으면 학생이냐고 물어보고 3~4000원 짜리를 사셔도 싱글 섀도우 2가지
쿠션 리필 새상품 1개+안쓰는 틴트 1개
이런식으로 다 보내드렸었어요
그건 뭐 채팅내역으로 다 남아있으니 인증도 다 가능이용!
아무튼 오늘 연락왔던 학생이 있었는데 저랑 거리가 조금 있더라구여 ! 근데 차타고 10분? 정도 거리에 제가 오늘 병원을 가야해서 그럼 병원때문에 시간이 넉넉하지 않으니 중간쯤에서 만나기로 하고 대화를 시작했어요
(거래채팅 당시 팔레트 가격 4,000원)
해당 팔레트 2개 구매시 6,000원에 두개 다 드리는 내용
그래서 대화하고 있던 도중 상대방 집 앞 공원을 말하길래 중간에서 못 만나냐니까 못간다며 다른것도 살게요 하면서 계속 와달라고 하시더라구여
사실 이러이러한 이유로 집 주변을 벗어나기가 힘들다고 말이라도 해줬으면 ㅠㅠ ( 젤 첨 화장품 거래하신 학생분이 쌍수때문에 못 만나다고 하셔서 제가 대신 가기도 했었기에ㅠㅠㅠㅠ)
그치만 가줄 수 없는 입장이라 안된다고 하며 대충 별일없이 대화가 끝났어용 !
그러던 중 택배가 있겠다 싶어 제가 먼저 다시 연락을 드렸어용
그리고 나서의 대화입니다
아무래도 부모님께 용돈을 받는 학생분들의 입장에서 제가 저렇게 보낸다면 곤란하거나 짜증이 나는 말투였나요 ..?
저는 친구랑 있으면 오히려 경상도 사람이라 그런지 오히려 더 세게 말하는데 거래하시는분이라 정말 좋게 말씀드린 것 같거든요 ..
맨 마지막 ㅋㅋㅋ ㅠㅠ 도 웃으며 ㅠㅠㅠ 하는 느낌으로 그렇게 보냈는데 제 입장과 학생분들 입장에선 또 다를수도 있잖아여 ..
10대분들은 20대 중반이 늙은사람이라고 생각이 들수도있으니까 ... 세대차이가 나면서 제 말투가 기분나쁜가 싶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떠신가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