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하나의 생명이 멈추는것에 무뎌지는건

세상에서 가장 무신경한 바보가 저지르는 일임
지금까지 죽어온 조사병단 마레인 엘디아인이 어제를 후회하고 현실을 견디며 내일을 기대하며 살아온 시간만 세도 몇만년을 훌쩍 넘길텐데
무수히 많은 날개가 힘없이 바스라지는 앞에서도 아무렇지 않게 잔잔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보면 내 피가 다 역류함
이름만 들어도 한명한명의 적혈구가 공중으로 튀어오르면서 자신이 존재하지도 않을 미래를 위해 자신의 정신과는 반대로 부르짖다가 못내 사그라드는 모습이 아른거리는데 이 비극의 끝에 그들의 죽음이 의미있었다고 말할수있을지 모르겠어서 침통함...

추천수1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