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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의 여사친? 제가 이상한건가요? 도와주세요

창소푸사랑해 |2021.02.03 05:46
조회 1,012 |추천 2
안녕하세요 여러분! 도움이 필요해서 글을 남깁니다.
가끔 얼굴책에서 판글을 많이 읽었었는데 댓글에 너무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제 상황에서는 최선이 무엇인지 조언을 받고자 글을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편하게 조언부탁드릴게요





지금 상태는 1년을 막 넘긴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입니다.
근데 뭐가 문제냐면 사귀는 동안 몇가지 계속되었던 문제가 헤어지고도 제 맘을 어지럽게함..


사건의 발달은 사귀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에겐 너무 큰 충격인 사건이기에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년전 대학교 신입생이 되었을때 데이트 신청을 받게되었어요.

그분을 처음 봤을때는 다른 어떤 언니분의 남자친구였습니다. 두분과 친분이 있는건 아니였고 어쩌다보니 인사를 하는 사이가 된정도.

대화 일절 해본적없고 기억나는 인사외 대화는 잘 지내냐해서 그렇다, 두분 잘어울려요~ 하고 내친구랑같이 장난치고 지나갔어요.

그러던중 내 친구가 남친이 생겼고 그 친구 남친의 친구가 언니의 남친이라 가끔 친구랑 놀때 더 보기도 했습니다.

혹시 오해 하실까봐 추가하자면 언니 남친에게는 정말 사심없었고 다~~같이 10명 이상 노는

분위기가 많았어요. 그러던중 모두 다같이 친구 남친집에서 영화보며 놀기로 한날 집중해서 영화를 정주행해서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둘 위로 게임하러 올라가더라구요.

(2층 외국집이였음- 위층은 게임분위기 아래는 영화 계속 정주행식으로 나뉨).

모두 외국인이였고 유일하게 편한 친구는 졸리다며 남친이 조용한 곳에서 자라고 데리고 올라가고,,

저는 위층 게임을 모르는 친구들과는 하고싶지 않았기에 조용히 영화를 보다가 친구 깨면 데리고 가려고 아래서 영화를 보고있었어요.

아래층 영화보는 곳엔 아는 언니의 남친과 저만 남게 된거죠. 남의 남친과 단둘이 ... 누가 영화를 보고싶을까요.. ㅠ-ㅠ 불편했어요.

계속 보신영화라며 말시키셔서 처음으로 대화라는걸 나누게 되었습니다. 제가 조금 티가 났나봐여 다른 여자의 남친과는 거리를 두고싶은 마음이.

그분이 갑자기 자신이 그 언니와는 헤어진 상태라고 저에게 알려주고싶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깊게 얘기를 나누진 않았고 그렇구나~ 생각하고 제 연애가 아니니 가볍게 넘어가고 저는 친구와 집에 왔답니다.


그 뒤로 그분이 저에게 연락을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체중게 있냐고 물어보는 말로 시작해서 없다고 하는 간단한 용건처럼 보이는?

선톡을 시작으로 점점 이유없이 연락하는 횟수가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두분이 헤어진 이유를 말하고 싶지 않아 하기에 깊게 물은적도 없고,

그분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먼저 연락한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 운동을 알려주겠다, 웃게 해주겠다며 재밌는 사진들도 많이 보내주셨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그분의 연락이 기다려지기 시작했어요. 그렇게 2달? 정도가 흘렀을까요. 꽤 길죠?

저에게 매일 같이 연락하고 밤에 나와라 하는 그분은 저에게 자신은 부족한 사람이라며 연인도 친구도 아닌

이상한 관계를 지속하더라구요. 저는 확실하게 하지 않는 그분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아무 의심도 하지 않았고,

곧 이 관계를 확실히 하던가 끝을 내던가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제가 다니는 작은 대학교에 소문이 났습니다.

제가 임자있는 남자에게 계속 연락하고 찝쩍거리는 여우라는..'-'

이게 무슨 12999.... 아이구..

알고보니........ Ha,..

두분은 헤어지셨던건 맞지만 얼마안가 남자분의 지극한 구애로 다시 관계를 시작하셨다고해요.

그 남자분은 다시 붙으셨지만 그 상태로 매일 저에게 연락을 하셨던거죠.

당연히 폰에 문자를 알리는 제 이름을 본 언니는 쟤 왜 연락하냐를 물으셨고, 그 남자분은 자신은 관심없는데

자꾸 연락이 온다, 알아서 정리 하겠다 이렇게 언니에게 말한거죠. 언니는 당연히 남친이 계속 거절하는데 제가 연락을 계속한줄 알고 계셨겠죠..

전혀 아니였는데.. 저와 언니 사이에 저울질한 이 분은 그 후로 당연히 더이상 연락하지 않습니다. 제가 오해를 풀고싶어 언니와 따로 이야기 하는 시간도 가지긴 했었는데

얼만큼 잘 전달된지는 모르겠네요. 전과 같아지길 바란다면 욕심이겠죠..ㅠ



제 1년 만난 남자친구는 이제 등장하네요!! 저 서론이 저희 관계에 필요한 이야기라.. 이제 본론을 시작하자면

이 이후 저는 다른 남자와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많이 호감표시를 했었고 그분도 적극적으로 받아주셔서 좋은 관계가 시작되려고 할때...

전 어장남의 여친이었던 언니가 오빠에게 자주 연락하고 공부 문제로? 부르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까지 도와주냐고 물었을때 그 언니분을 잘 챙겨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은 적 있다네요. 그래서 그랭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언니가 언니 친구랑 ㅈㅔ가 막 연락을 시작한 오빠와 오빠친구 이렇게 나가서 놀자고 했다고 하네요.

구체적인 날짜도 있었습니다. 그 주 금요일이였어요.

저는 조심스럽게, 이미 그 언니와 저에 대한 이야기는 오빠가 알고 있으니, 혹시 그 언니가 오빠를 맘에 두고있는거 같으면

저는 이 관계를 시작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었습니다.

오빠는 확실히 하겠다며 금요일 약속도 취소하는 노력을 보이며 저와 만나고싶다고 하였어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니 조금더 서로 대화도 나누고 서로 연락오는 남자나 여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조금 문제가 많긴했는데 결국에는 오빠와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순탄하지 않게 시작한 연애는 거의 1년을 속앓이하게 했던거 같네요.. 생각해보니.


그렇게 행복할줄만 알았던 연애가 무겁게 느껴진건 그 언니와 제 남친의 전공이 같기에 아직 연락하는 부분이였습니다.

남친의 일상도 있으니 그냥 제가 신경쓰인다고 같은 전공의,.. 부탁까지 받은 언니와 연락을 끊게 하고싶지는 않았어요.

그저 내가 눈감으면 안보이니 신경쓰지 말자 했던거같네요.

얼마나 자주 연락하는지는 제가 확인할 길이 없지만.. 언니가 공부때문에 연락하는 중(아마 화상채팅?) 오빠는 게임을 하고 있었던거 같은

스토리가 언니의 얼굴책에 올라왔었네요.

공부인지 그저 하는 전화인지 모를 그 스토리는 제 맘을 아프게 했지만 이야기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뭐라.. 말할 수 있었을까요 ㅋ.. 모르겠네요

왜 말하지 않는건 한가지만 비슷한 사례를 나누고 이야기할께요.

다른 사건은 '좋아요' 사건입니다.

남친은 활발한 SNS를 포스팅하지는 않아요. 일년동안 한번도 본적 없네요. 그보다는 다른 사람이 올린 유용한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가끔 서포트 해주는 분입니다.

제 남친의 친구의 생일이 되었어요. 오빠가 생일 축하한다며 올렸고. 언니가 좋아요 누른거 봤는데 뭔가 이게 큰 일은 아니잖아요? 근데 여자의 촉이라고 해야할까요

언니꺼 좋아요 받은 오빠가 돌려주기 위해 언니 포스팅에 가서 좋아요 눌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언니가 올린 남친 친구의 "생일ㅊㅋ" 이짧은 글에 어디가 맘에 들어 좋아요를 하였을까요.

제가 괴물이 되는 느낌이에요. 이 작은 클릭 한번으로 내가 오버해서 생각하는 걸까. 의미가 정말 없는걸까요.



한번 정확히 이야기 한적은 있습니다. 남친과 장거리를 하게 되기 이틀 전날.. 그 이틀 전날 오빠는 코로나때문에 만나지 못할친구들을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기로 했었네요. 오빠가 편히 놀면 좋겠다고 생각했기에 같이 놀래? 라고 물어봤을때 괜찮아 다녀와 라고 하고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10시? 쯤 시작해 새벽 4시? 그쯤 까지 8명 정도 모아서 게임을 오~래 하더라구요.

언니가 있는거 알았습니다. 스토리에서 봤거든요. 그리고 다음날.. 어제 게임이 재미있었는지 떠나기 바로 하루 전날밤에도 한다고 하네요.

저는 말은 안했지만 언니가 있는걸 알기에 하지 않겠다고 했고 다녀오라고했습니다.

남친에게 게임하는 동안 자겠다고 했어요. 오래할거 같았기에. 남친은 음.. 그래도 마지막 날인데 나 게임 다녀와서도 연락하면 안돼? 라고 하였고

그래 하고 제 할일 하며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2시쯤 연락이 오더라구요. 연락은 뜨믄뜨믄..

저는 "아직 게임해? 나는 그냥 잔다"하고 서운한 티가 났어요. 게임중인게 맞더라구요.

바로 전화가 왔고 마지막날인데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재밌어서 자제 했어야했는데.. 마지막이니 같이 하면 좋았을껄 이렇게 말하기에

솔직히 이야기했습니다. 옛날에 우리 처음 시작할때 기억하냐고. 나는 언니가 신경 많이 쓰이고 같이 있는 상황이 불편하기에 들어가지 않은거다.

라고 했더니 남친의 답은 제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주변에 여자친구도 많이 없는거 같고
너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는데
내가 걔랑 얘기해봤을때 걔는 너에대한 악감정 없다. 뭐 있어도 나한태 말하진 않겠지만.. 내가 같이 잘 지내라고 하는건 오지랍 부리는 걸까?"

이렇게 얘기하는데 순간 말문이 막히고 내편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어요.

더이상 혼자 신경쓰는 예민한 여친이 되고싶지 않았기에 그날 이후로는 무엇을 보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많은 사건이 있었지만 그후 장거리로 한달을 보냈고 한달 후면 볼 예정이였는데

시차 문제로 서로 연락도 잘 되지 않았고 오빠의 저희 관계에 대해 노력하지 않는 모습을 지켜보는게

매일 저에게 사약을 먹이는 거같았어요.

더이상 제 지친 감정을 쏟고싶지 않았습니다. 오지 않는 전화에 제가 영통을 걸었고 그 짧은 대화마저 지속되는 서운함을 이기지 못하고

눈물이 나와서 화면을 안보여줬는데 오빠는 다 알아요 . 왜 우는지..

자신의 마음은 자신이 제일 잘 아는 거겠죠.

다 못다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날 전화를 끝으로 그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강하게 붙잡지는 않더라구요. 그렇게 헤어지고 오늘 헤어진지 1주일을 채웠는데 처음으로 1년동안 sns에 뭐 올린적 없는 사람이

무지개 사진찍은걸 올렸어요. 당연히 그 언니가 바로 좋아요하고 댓글로 영통 들어와서 공부 도와달라는 말도 발견했네요.


원래 다른 연애에서는 한번도 질투심을 이렇게 까지 힘들게 느껴본적은 없었어요.

이건 트라우마일까요? 제가 극복못할까 걱정이 되요..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 어떻게 하는게 좋은 대처였을지가 궁금합니다. 댓글 기다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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