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서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층간 소음이 이슈죠..그런데 우리 집은 코로나 이슈가 아닌,
철부지들 몇몇이 일로 층간소음이 난리 입니다.
먼저 저희 아파트는 20년이 넘은 오래된 아파트 입니다.
방음이 더욱 취악한 아파트 이죠.제가 지금 집에 산지는 횟수로 6년차 입니다.
바로 윗집은 할머니 한분이 사셔서 굉장히 조용했고 층간소음은 가끔 있는 마늘 빻는 소리, 아침 새벽 믹서기 돌리는 소리 정도? ->물론 이정도는 층간 소음이라 할 수 없고 사람 사는 생활 소음이죠.. 한번도 불편하다 느낀적 없습니다.
헌데, 20년 12월 말부터 젊은 남녀가 와서 밤마다 술파티를 하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합니다.
일시적인거겠지 하고 참고 참고 하는데 한달이 넘어 2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비실을 통해 알아보니 원래 거주하시던 할머니가 날이 추워져 다른곳에 잠시 가 계신 사이옆단지에 사는 손녀/손자가 몇일에 한번꼴로 친구들 몰고와 술파티를 하는 것이 었습니다.
말이 술파티지.. .새벽 3시가 넘게까지 노래부르고 소리지르고 하는건 일상이고, 얼마전에는 쉬지않고 새벽 6시 40분까지 노래를 부르더군요...지치지도 않나 봅니다....
얼마전까지는 우리집이 바로 밑집이라 우리집만 이리 심하게 들리나..혹시 내가 예민한가? 다른 집들은 이정도는 참는가? 여러가지 생각을 하며...
한달이 넘게 지속된 이 소음 속에 경비실을 통해 딱 2번 인터폰 했습니다.
물론 이시간도 새벽 3시가 넘은 시간입니다. 그때는 잠시 조용해 지더니 2~3일 후 또 똑같은일 반복.. 어제도 같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어제는 사람도 많은것 같더군요 4~5명정도????
술을 마시다가 11시 30분쯤 되니까 그만 마실까? 사올까? 서로 논의를 하더니 사러 갔다 봅니다.
저는 술마시면서 젊은 사람 여럿이 모여 있는데 컴플레인 하면 헤꼬지 당할까봐..
밤을 꼬박새더라도 참고 내일 아침에 경비실에 신고하자 하는 마음으로 누워서 자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저희집 현관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는 겁니다.
무슨일인가 하고 나가보니 저희 아랫집에서 저희집에서 이 소란을 피우는 줄 알고,잠을 못자겠으니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호소였습니다.
저는 저희집이 아니고 윗집이고.. 저도 이 소음으로 몇일째 잠을 못자고 있다고 말씀 드렸고, 그 분이 윗집으로 올라가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조용해 지더니... 잠시 후 자기들끼리 "짜증난다! 화가난다!"하면서 발로 쿵쿵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체념하고 일단 소음은 없어졌으니 잠을 청했고....
아침에 눈을 떴는데 느낌이 쎼한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파트 문을 열어 봤더니..
이것들이 어제 밤에 제가 신고한줄 알았던지 우리집 문앞 2군데에 오바이트를 해놓고 갔습니다.
너무 화가나 경비실과 관리실에 쫒아자 지금까지 상황을 말씀 드렸더니 해줄수 있는게 없다는 식입니다.
고작해서 할 수 있는게 엘리베이터 앞에.. [고성방가금지] 이 문구 하나 써 줄수 있다는 겁니다.
몇호라고 특정도 못짓고, 그 집에다가 경고도 못하고....
거주자가 직접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방법이라는 답변만 듣고 집으로 돌아와
도저히 안되겠고, 이웃간에 큰 싸움 낼수도 없어서 마지막 인내로 제가 직접 호소문을 적어 엘레베이터에 붙여 놓은 상황 입니다. (엘레베이터에 붙이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분이 말씀하시더군요... 겨울내내 소란스러운 집이 있어서 어딘가 봤더니 그 집이냐며.. 본인 집이랑 4개층이 차이가 나는데 본인 집에서도 상당히 소란스럽다며.... -> 이런것으로 보면 그들이 얼마나 소란스러운지 짐작 하시리라 봅니다.)
마지막 호소문입니다. 이번에도 먹히지 않고 이들이 무시하고 반복된 소음이 계속 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텐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경찰에 신고하면 경찰은 해결을 해줄 수 있나요?
이런 일로 바쁘신 경찰분들 모셔다가 민원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거진 한달간 잠을 제대로 못자서 출근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공식적으로 재택기간 인데 업무상 출근해야 하는데 출근을 못하고 집에서 비몽사몽인 상태로 재택 근무를 하니 업무 효율도 떨어지는 상황 입니다.
아무쪼록 두서 없이 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혹시 조언을 주실 수 있다면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