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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고1·중1, 30만원 준대

ㅇㅇ |2021.02.08 16:08
조회 55 |추천 0
올해 서울지역 중·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신입생은 입학준비금 30만원을 받는다. 입학준비금은 교복이나 스마트 기기 구매에 쓸 수 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학교를 통해 입학준비금을 신청하면 교복 구매비나 제로페이 포인트로 이달 중 지급한다.

교복 구매비를 신청한 학생은 학교와 계약한 교복 판매처에서 치수를 재고 디자인을 고르면 된다. 이후 구매 비용은 입학준비금으로 교복 업체에 지급한다. 교복을 사고 남는 준비금은 제로페이 포인트로 지급한다.

제로페이 포인트를 선택한 학생은 제로페이를 쓸 수 있는 결제 앱을 받아서 가입하면 된다. 만 14세 미만인 학생은 제로페이 결제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학부모에게 지급한다. 제로페이는 QR코드를 활용해 오프라인에서 결제할 수 있다.

제로페이 포인트는 사용처와 구매 가능한 제품이 한정된다. 의류나 스마트 기기만 살 수 있어 전자제품점이나 의류판매점에서 쓸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없어 직접 매장을 찾아가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입학준비금 취지에 맞는 업종에서만 쓸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쇼핑몰에서는 쓸 수 없다"며 "현장 구매를 하도록 하는 게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제로페이 취지에도 맞다"고 말했다.

'무상교복' 대신 도입…총 416억원 지급

입학준비금은 경기도 등에서 시행하는 '무상교복' 사업에 대응해 추진됐다. 다른 지역처럼 무상교복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서울시교육청은 교복 자율화의 흐름을 거스르는 정책이라며 난색을 보였다. 대신 사용처를 넓힌 입학 준비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서울 지역 중·고교와 56개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생 13만 6700명으로 지급하는 입학준비금은 총 416억원이다. 재원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시, 각 자치구가 각각 50%, 30%, 20%씩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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