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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30대 여성은 친구만들기도 어렵다...ㅜㅜ...

ㅇㅇ |2021.02.09 09:59
조회 85,751 |추천 131
회사에 동갑인데 부서는 아예 다르구..많이 추울때 점심도시락 먹었는데 그 친구도 도시락 싸와서 같이 먹었거든..그러다보니 점심을 같이 먹는걸로 굳어졌나봐...이젠 도시락 안먹는데도일주일에 2~3번 같이 나가서 먹는데..나는 혼자 먹을때도 많았는데 혼자 먹는다고 그게 외롭다거나불편한 점은 없었어도 그래도 동갑이고 친해지면 재밌게 대화하면서 보낼수 있겠다 싶어서 동갑 친구 생겨서 첨엔 신났거든 근데!그 친구는 나한테 피해주거나 잘못한게 없는데도점점 피하고 싶고 왠지 상사랑 점심 먹는거같다고 해야하나?
왜냐면대화가 너무 재미없다..침묵이 나을정도로..내가 뭘 물어보면 그냥 대답을 안하고 가만히 쳐다본다던지..(왜인지 모르겠음. 이거는 내가 뭘 말실수한게 아니고 TV프로그램 같은 얘기하면서 그럼...)몇번 다시 물어봐도 이렇다 저렇다 자기 말을 안하고 대답을 제대로 안해..
좀 너무 답답하게 말한다거나..내가 뭘 말하면 자꾸 어? 이렇게 대답을해..그래서 그냥 별 얘기 아닌데 어디서부터 다시 말해야되나 싶어서 그냥 아니야..하면그제서야 말을 한다든지;;그러니까 들었는데 습관적으로 그러는지..
아님 난 전혀 모르는 얘긴데 뭐 전후 사정 설명없이 띡 말해서 내가 계속 물어봐서정황을 파악해야한다든지..
암튼 대화 스타일이 너무 이상하고 맞지가않아. 피곤해.그렇다고 가만히 침묵하고 있는거는 좀 웃기잖아?우리가 어쩌다 강제로 점심 같이 먹게된게 아니고 굳이 다른 부서인데약속 잡고 친목?처럼 만난건데 물론 동갑이라해서 친한 사이는 아니지만..아..좀 너무 자기말만 한다든지 그런 사람은 회사에서 많이 만나봤는데그냥 맞장구 쳐주면서 질문 던지고 그러면 혼자 신나서 떠드니깐대화가 막 서로 잘 통하지는 않더라도 차라리 그런 사람은 편하잖아.
근데 얘랑은 굳이 왜 우리가 이렇게..만나야 할까 싶은거 생각이 들더라고.내가 이렇게 불편한것만큼 얘도 불편을 느낄까..아님 내가 노력하고 편하게 해주려고 한만큼 얘는 그게 좋아서 자꾸 나한테 밥같이먹자고하는걸까 ? 알수가 없고
근데 뭐 특별히 잘못한것도 없이 그냥 덜 친해서 벌어지는 그런일을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기도 한거야굳이 무슨 연애하는것도 아닌데 취향따라 밀어내고 그럴필요없이걍 흘러가는대로 생각해도 되는건가..싶기도 하고
님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 참 이런사람은 살면서 거의 처음 보는것같음....
본건 종종 있었더라도 암튼 이렇게 가깝게 지내기는 처음임.ㅜㅜ..
추천수131
반대수31
베플ㅇㅇ|2021.02.10 11:32
그냥 같이 밥 먹지마 ㅋ 뭐하러 같이 먹어? 꼭 회사에서 친구를 사귀어야 됑?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은 어차피 퇴사하면 결국 안보게 되어있어..
베플미미|2021.02.10 10:53
아우 알거같음 핑계대고 당분간 점심에 뭐 한다고 하거나. 해서 관계를 끊는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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